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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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74회 작성일 17-10-30 12:49본문
사랑의 편지
신광진
여린 마음 짙게 물들어 자꾸만 눈에 밟혀
차가운 큐피드 화살 가슴에 뜨거운 상처
애틋한 마음 차가운 가슴에 채찍의 아픔
오래전에 멀리 날려 보낸 편지
아직도 가슴에 새록새록 남았는데
야윈 미소는 가슴의 눈물만 아프게 울어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 앞에 홀로선 외로움
정겨운 마음 차가운 칼이 되어 아파도
붉게 물들어 바람에 날리는 낙엽의 미소
서글픈 마음도 모두가 소중한 그리움
마음의 편지 밝은 미소로 피어나
차갑게 얼은 마음도 녹여주는 그대 사랑
한잎 두잎 추억을 뿌려주는 낙엽의 중후함
푸름이 지는 순간까지 마음에 빛나는 그리움
차갑게 보낸 편지 오랜 마음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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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대한 몸짓 / 신광진
걷기도 힘들어
비틀거리는 뒷모습
숨이차서 넘어질 듯
돌아보지 않는
현실의 눈
바닥이 하늘인양
입이 찢어지도록
몇배 등짐을 메고
한걸음도 서툴기만 하는데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께 한다는 것은 / 신광진
바라보면 훤히 보이는데
높이 올라 거짓을 말하는가
속인다는 것은 바닥이다
주위의 시선을 보지 않고
얼마나 멀리 갔으면
뒤가 보이지 않은 것일까
등산을 할 때 앞서지 않고
뒤를 배려하며 아껴주는 마음
높이 오를수록 낮추는 지혜
잘못 뿌린 씨앗이 자라나면
삐뚤어진 마음이 그린 하늘
물거품이 되어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