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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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37회 작성일 19-04-05 12:33본문
촉(觸) / 부엌방
통닭 한 마리를 시켜놓고 아이들의
까만 눈이 촉촉한
난 튀긴 통닭은 절대로 먹지 않는데
먹으라고 했다 싫은데도 먹는 것은
촉이 감지했다
심장이 감지가 감시라는데, 촉이
감지했다
인정하기 싫은데도 먹은 것은
먹혀서가 감지되어 심장이 감시했다
촉이 말도 하는데 심장이
감시만 하는 걸 못 믿어서, 적당히는
촉이 저장하고 나서
감시로도 순간 바꾸었다 난 독한 술을
쏟아부었다
촉이 감시해서 아프다고 했다
촉은 아파도 감시했다
위는 감지만 해서 나중 아파했다
감지는 몸이 하고 감시는 촉이 하고
이때 둘 다 부딪힌, 낌새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르는 자갈 처럼 웃다보니
숯이 된 이슬 맺히는 절규로 들리는군요**
희극이 비극보다 서럽다는 그 촉에 놀라 **
석촌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닭놓고 청승
부엌방 소재 못찾고 없어요
도무지 무엇을 써야되는지
졸글에 감사드립니다
따스하신 맘
두손으로 받아 챙깁니다
정석촌 시인님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있는 음식 앞에 촉과 느낌 사이, 감지 기능까지
통닭 한마리 심장이 두근 대도록
생각도 침새도 다양 합니다.
그러나 사랑을 앞두고 갈리는 희비 쌍곡선은
조금은 수정해야 할 항목처럼 비쳐 집니다
재미있는 글 공감하며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뒤부분 수정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자주 부탁드립니다
도대체 시란 무엇인지
힘드네요
졸글도 고갈 됩니다
두무지 시인님
행복한 하루 되셔요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을 걷다가
갑자기 옆길로 가고 싶어 몸을 틀었는데
오만원권이 바닥에 펄렁이고 있는 것
발로 번개같이 밟아 취득 했죠
고기 사서 배에 저장 시켰음
촉 이 정도면 쓸만 하지우 ㅎㅎ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합니다
진짜로 취득 하셨어요
그것은 배에 저장하는 것이 아닙니다요
하늘에 날려 버리든지
아니면 지나가는 개나 주든지
그래야 파출소에 안끌려 가요
제가
그 촉을 고발합니다요
부러운 촉
러닝님^^ㅎㅎ
여하튼 행운이 많으실 듯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촉과 감시와 감지사이 , 통닭이 먼저 오금을 저렸을것 같다는요 ㅎㅎ
매일 쓴다는 것, 정신적 부담감이 상당합니다
공감합니다
가끔 하늘 보고 멍~ 해보시길요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해 주시니
얼굴이 풀렸어요
지금 밖에 나가서
멍하게 하늘 보려고 옷 입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즐건 오후 되셔요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촉이 발동되어야 통닭도 먹는군요.
글도 촉이 발동되어야 하지요.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먹어보지 않은것도
먹는것 촉이 없으면
둘의 낌새가 있으면
먹지요 안먹는 것도
마찬가지의 정신 세계
몸의 감촉의촉 느낌의 촉
몸상태가 안좋으면 촉도 안좋은
네
감사합니다
인생만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