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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8회 작성일 19-04-06 21:51

본문

 

소담스러운 문을 열고

몸 전체가 천연색으로 물든 아이들이

맑은 향기를 맘껏 뿜어내며

힘차게 세상 밖으로 나온다.

 

마음 둘 곳이 없어

발길 닿는 대로 거닐다

바람 따라 나풀대는 활기찬 기운에

비로소 무거운 발걸음을 멈춰 선다.

 

뿌리내리기도 턱없이 비좁은

잿빛 시멘트 블록벽돌 칸칸마다

생기 가득한 아이들의 얼굴 앞에

우두커니 서있는

가시 돋친 선인장 같은 나의

입가에도

자연스레 웃음꽃이 피어난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길을 걷는데
샛노란 민들레가 꽃대를 바짝 세우고
그 험악한 블록 사이를 뚫고 나와서 피어 있더군요
그 경이로움은 찬사를 보내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잘 보고 갑니다 jinkoo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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