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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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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19-04-07 07:22

본문

있음직한 얘기를 통하여

사실의 정리와 남 알아차림

나에게 큰 힘으로 받아들인 계기여라

너무 소홀하게 다룬 나의 시간

그저 서정시와 서사시의 중간 마디

아픈 새끼 발처럼 내 고통 동반인 것을

사람을 사랑하기까지 방황

언제나 그 자리에는 꽃보다 진한 향기

타오르는 아침 해와 닮아가고 나도 늙고

버스에 오르면 가다가 내려야지

밤 11시에 자다가 다시 깨워나야지

쉬임없는 나의 고백 한계로 괴로워

오늘 하루 여행하기로 정한다

넓은 산에서 하늘의 모습을 보니

반 쯤 빈 바다의 구름에 비할바 없이

들판의 나무와 풀과 잡초까지

서로에게 물이 되는 생명수

모든 것이 새로운 기운을 받아 제각각

오늘 하루 나의 시선 고정

늘 닮고 싶은 어머니 목소리가 들리듯

이제야 비로소 내 사람 앞에서

사랑과 믿음의 생년월일을 밝히게 된다

너무 늦지말라는 당부 말씀

달려가는 그 모습이 참 좋아서

더욱 살고자 하는 의지 하나

많은 눈물이 나도록

두 손과 두 발의 역할을 기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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