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 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9회 작성일 19-04-08 13:42본문
무중霧中 무無 / 백록
양력의 오늘은 불현듯 4월 초파일인 듯
마치, 반야의 불심인 듯
간만에 그 절 근처 부처님 같은 아기고사릴 뵈러 갔는데
이놈들도 먼지 자욱한 속세를 꺼리는지
두문불출이다
아니면 그새 구겨져버린 행낭이 낯설었을까
체면 무시하고 머릴 조아려도
고개 내밀 낌새 없다
도무지
그날 사월 초사흘 이후론 절 만나 절하는
백이숙제 들끓었을 텐데
구구절절
나무아미타불이다
곳곳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늙수그레한 이가 망태메고 이리저리 부처님 손 찾으러
기웃기웃 하는 모습이 좀 안스럽다는요 ㅎㅎ
미세먼지의 영향이 있나 봅니다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그렇지요?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여간에
속세에서는 맞기 수월찮은 도원경을 예사로 맞아들이십니다ㅎㅎ
저도 합장합니다, 백록시인님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원경이라기보담 도량이라 여기심이...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