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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과 갯바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63회 작성일 17-10-31 08:44

본문



     
    갯벌과  갯바위                         
                        석촌  정금용



물의 유연함을  더는 말하지 않고 
수평선은   외연外延 의 경쾌함만으로   퇴적의 열망을  알 수 없었다
갯벌과  갯바위도


갯바위  
무쇠같은  옹고집을  설득할 수 있을까
바다의 혀는  끊임없는  물결의 변신이다
배척하는  표면의  저항으로   숭숭히 동공을 남겨
송곳의 기습은  
커다란  동공 너머로  수평선까지 드러내고 있다


갯벌을 보자
바다의  사사건건을  골골에  받아들여
앙금은 수용하고   물은 귀환시킨다  
갯벌엔  파도가 없다


역사는  세월의 날개로
갯가에 펄을  갯벌로  반죽하였다 
바다는  태반胎盤 을 눕히고
생명의 잉태를  추스려 왔다
물결에는  앙금이 있다


저항이냐 아님 수용이냐
배척보다  포용을  호소하는  잔 물결  
밀물과  썰물의  상호존중은 
하얗게  숨겨오는   송곳과  태반胎盤 의  선택적 복지로
갯벌과  바위를  설득하고 있다
그리고  영원한  숙제다
나의 선택은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겟벌과 갯바위
전혀 무관한 관계이면서 왜? 동침을 해 왔는지
이건 숙제이므로 내일까지 조사, 분석, 탐구하여

발표하도록... 알았는가? 제군들!

이건 마지막 수업이면서 또한 학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최선을 다할 것!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유급만 면하게 해 주세요. ㅎㅎ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끊임없는 물결의 변신을 이겨내는 갯바위와
갯벌의 숭고한 역사
행간 하나마다 서려있는 의미에
갯벌과 갯바위처럼 오래두고 봐야 될 듯 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시간 되십시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과
유사성에 수긍하며

어설프게
갯벌을 뒤적였답니다

수용된 생명에 주목해보면서
라라리베시인님  상달  마무리 꽃 향기 돋우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용하신다면
WA+

저항이면
송곳... 
이슬람 적이긴 하네요

추영탑시인님  시월 땡날  활활 피우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갯벌과 갯바위의 일생을 세상의 순리와 일치시켜
조화롭게 꾸미셨습니다
파도가 없는 갯벌!
앙금은 수용하고 물은 돌려 보내는
갯벌의 지혜를 배웁니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인간의 세계와 너무 다른
갯벌의 세계를 느끼고 갑니다
늘 건필과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대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아량

어른된  지혜로 봅니다
물일지라도
두무지님  고맙습니다  월말 평안하십시요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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