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금 이야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새벽 금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2회 작성일 19-04-10 04:53

본문

새벽 금 이야기

디지털 시계만이 지금의
상황을 선명하게 설명해 주었다
또 잠에 금이 갔다는 것을

금을 밟지 말고 살라시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금을 헤집고
올라왔다

숫자 3에서 멈춘 것은
잠만이 아니었다 금은 틈을
메우지 못했다

그 사이로 꿈이 빠져버렸다
숫자들이 사다리를 만들어 보려 했지만
무너진 잠의 잔해물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꿈에 있어서만큼은 잠금이라는
말에 쉼을 두면 안 된다는 것을 알기까지
3이 4로 바뀌었다 잠, 금

무너질 것을 알면서도
4가 다시 숫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무너져야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금이 간 잠이 꿈의 틈 사이로 밤을
밀어내며 말해 주었다
5를 위해 4는 기쁘게 무너젔다

5의 마음을 아는 6이 틈을 메웠다
금이 잠에서 떨어졌다, 잠은 꿈을
불렀다, 꿈은 다시 금이 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24
7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4-22
6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4-10
68
행운을 사다 댓글+ 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3-31
6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3-20
66
이불소곡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3-11
65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26
6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17
6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2-16
6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12-14
6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1-22
6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18
5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11
5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11-04
5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29
56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0-18
55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10-14
5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10-10
5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9-30
52
지구 돌리기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16
5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11
50
송정역 연가 댓글+ 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26
4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24
4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8-17
47
직무유기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28
46
시루 댓글+ 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6-11
45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07
44
초원 밖 삶 댓글+ 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6-04
4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5-19
열람중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4-10
4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4-05
4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3-22
3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3-17
3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3-10
37
봄 수첩 댓글+ 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3-07
36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02
35
봄 모험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2-24
34
벌목 넋두리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23
33
겨울 전설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2-22
32
둥지 댓글+ 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2-17
3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25
3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24
2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23
2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20
2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1-18
26
소리를 잃다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7
25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05
2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1-03
23
봉사를 짓다 댓글+ 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02
22
쨍하게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01
2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02
2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1-29
1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1-14
1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1-13
1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0-16
16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9-24
15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9-22
1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18
1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06
1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9-01
1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12
1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8-01
9
이름 댓글+ 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7-17
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7-12
7
천일 순례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0
6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7-03
5
당신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6-26
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26
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5-22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5-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