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라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외로움이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326회 작성일 19-04-10 09:20

본문

    외로움이라



어찌

외롭지 않는 사람이 있으랴


나 홀로 있다고 해서 홀로 있는 건 아니다

나를 찾고 그리워 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높거나 낮은 곳에  있거나 떨어져 있으면 홀로 있기 마련


이럴 땐 물구나무서기를 하거나 뛰딤목을 하여서

눈 앞에 있게 되는 그는 이마에 키스를 해 줄지도 모른다


아니면 몇 계단 내려 서 보거나 올라 서 나란히 하면

나와 어깨동무를 해 줄지 모른다


키 높이를 맞추려 할 때 맞추어 다가가 볼려고 할 때

외로움은 덜어 질 것이다


그래도 외로울테지

몸부림이기도 할 테이지

위안은 될 테이지


사람은 외로움의 존재


그래도 외로움을 느낀다면


지금 당장


툴툴 떨치고 일어나서


시원하게 대지의 공기를 폐 안쪽 깊숙이 마셔라


비추이고 있는 세상의 빛을 가슴으로 맞으며


 인식하라

존재의 아름다움이 외로움의 하찮은 마음의 동요로 

생채기 나면 안되는 것 


그대의 존재는 있음이기에 축복이라는 것을

이세상의 선물이고 보람이라는 것을


 자각하라

외로움은 필요없는 화학적인 부산물의 현상인 것을


 나아가라

할 수 있는일 좋아 하는일 사랑 해 주는일을 하기 위해서

 


외로울 새 없이 찬연히 빛나는 그대가 있을 것이다


                                  f3b5ddcc5a38cf39b7eaa4e0c2d3254c_1554855578_04.jpg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샌에 삶 자체가 외로움 같습니다
크나큰 지구를 상대로 이어가는 삷!
고통이고, 외로움 입니다.
오늘은 외로움을 뛰어넘는 하루가 되시기를 빕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하니까 사람이라 하지만
그래서 더 외롭고~~
미물 일 뿐이죠
    들려 주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두무지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의 존재가 있음이기에 축복 이라는 것,
선물이고 보람이라는 것, 가슴에 담아 봅니다
그림이 수작 입니다 응원 합니다
禪詩같은 말간 시 잘 읽었습니다 러닝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으로 음악으로
그리고 시로
또 제가 모르는 그 무엇으로
외로울 시간이 없는...
부럽습니다, 러닝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롭게 보면 소나무가
외롭게 보이는데
혼자 믿음직하게 바다와 바위 위에서 굳굳이
기상을 보이는 것 보면 본 받고 싶기도 합니다 ㅎㅎ
부엌방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 그리우신가용
자녀들이 그리우신가요

은파는 아이들 키우느라
요즘 비전 스쿨 다니느라
외로움이 뭔지도 모를 정도

그리움이 뭐였지? 정도 ㅎㅎㅎ
허나 푸른 바닷가 홀로
서 있는 외로운 소나무
보노라니 자식농사 후에
쓸쓸하고 외로울 듯합니다

러닝시인님은 하는 일
많으시니 외로울 틈도
전혀 없으실 듯 합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정이 많아 사람들에게 정을 많이 주는 스타일이라
상대방 마음이 너무 건조하면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ㅎㅎ
그래도 성격이 털털해서 이내 넘어가 버리지만은요
  애들 키울때가 고생은 해도 그 때가 알콩달콩 좋을 때입니다
커서 독립 해 버리면 생활이 건조 해 져 버리게 되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은파시인님~~^^

Total 113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2-05
112
모나코 댓글+ 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1-30
111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11-29
1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1-25
109
낙엽의 거리 댓글+ 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1-19
108
첫눈 소리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11-14
107
11 11 댓글+ 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1-11
106
감나무 단풍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05
105
쪽 배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0-30
10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10-23
10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10-22
10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6
101
장난꾸러기 댓글+ 11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15
100
가을 해변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10-10
99
은행[銀杏] 댓글+ 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04
98
구월이 가네 댓글+ 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9-30
9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26
96
가을 사랑 댓글+ 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25
95
창의의 길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9-19
94
고무장갑 댓글+ 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18
93
가을夜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16
92
바람의 언덕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9-09
91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9-06
90
해바라기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9-05
89
우산의 크기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9-04
88
가을밤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9-03
87
가을맞이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8-30
8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29
85
사랑초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8-28
84
조용한 바다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27
83
간이역 댓글+ 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8-26
82
코스모스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23
81
허수애비 댓글+ 1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8-22
80
구포다리 댓글+ 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16
7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8-15
78
사량도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8-14
77
그 하루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8-13
76
더위에게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8-12
75
송정 바다 댓글+ 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8-08
74
홍자 앵초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8-06
73
안개꽃 강변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8-02
72
두개의 달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8-01
71
고장 난 시계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7-31
70
열대야 오면 댓글+ 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7-30
69
준비 하라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7-29
68
내려 오세요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25
6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7-24
66
어긋난 쪽지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7-23
65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22
64
나 잡아 바라 댓글+ 1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7-19
6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7-17
62
쩍벌남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7-15
61
식 겁 댓글+ 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7-13
60
역전 앞에서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12
59
달빛 댓글+ 1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11
58
전화 위복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05
5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6-30
56
송송 커플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6-28
55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6-27
5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6-26
5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6-25
52
유월 댓글+ 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6-24
51
사랑에 운다 댓글+ 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23
열람중
외로움이라 댓글+ 11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4-10
49
할미꽃 그녀 댓글+ 1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4-07
4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4-05
4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4-03
46
벗꽃 댓글+ 1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4-01
45
카페에서 댓글+ 15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3-29
44
댓글+ 1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3-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