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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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52회 작성일 19-04-10 23:38본문
이별의 길
임이시여 잊혀질까 그리움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내 사랑이 변함없다 한들 무슨 위안이 되나요?
젖은 눈 내 무릎에 얼굴을 묻고 손등으로 흐르는 당신의
뜨거운 눈물은 슬픔으로 각인된 그리움으로 남았습니다
삶과 죽음의 구분도 없이 그리움만 덩그러니 남았더랍니다
인연이란 인생의 이정표 같은 것 여기가 갈림길입니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 이 길은 이별의 길이었군요.
당신과 머물렀던 시간은 밤하늘별처럼 총총히 빛났는데
이젠 별빛은 잠들고! 밤비가 눈물처럼 내리는 밤 당신은
가고 시간을 불꽃처럼 사르며 나는 홀로 이 길을 갑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오래간 만에 시에 댓글 답니다
안녕 하신지요?
건강만 하시면 되는 봄 같습니다
차츰 시에 댓글 달게요
오늘도 평안 하시옵소서
야랑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성급한 봄이 벌써 한 가운데 입니다
아쉽게도 목련꽃잎은 간밤에 내린비에 꽃잎 떨구었네요
벗꽃 꽃잎이 눈처럼 흩 날립니다 안타까워 한숨만 나옵니다
손 내밀어주시는 정 고맙습니다 내 내 건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