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안개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645회 작성일 19-04-11 08:13

본문


 안개비 내리는  이밤   

                                                                     은파 오애숙 

안개비가 하이얗게 
밤을 새워 적시더니 
그대 떠난 그자리에 
 소리 없이 보슬비가 
가슴으로 내립니다 

이제 가면 언제 다시 
오시련지 기다린 맘 
슬픔의 빗줄기 속에 
그대 떠나간 그 자리 
바라보며 그리워지네 

아 아쉬운 젊은 날이여 
붙잡아도 뿌리쳐 갔던 
세월의 강줄기 휘돌아 
그대 그리움 가슴 속에 
새기어 보는 그리움아 

안개비가 내리는 이밤 
밤이슬 머금은 하이얀 
벚꽃 슬픔의 눈물 되어 
이밤이 가도록 가슴에 
내리는 4월 길섶입니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그리움/은파 오애숙


안개비가 내리는 밤이면
그 때의 그 추억이 가슴으로
밤새 운무에 쌓여 옵니다

하염없이 비 내리는 밤에
우린 고속도로의 위험에도
조심스레 달리고 있었지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건
다행히 굵던 비 안개비로
바뀌어 희뿌옇었지요

얼마쯤 갔을 까 산그늘
안개비가 연기로 깔리어
자욱하게 내려 있었지

신기한 느낌의 광경
그대 품에 안긴 따사롬
가슴으로 물결치는 맘

빛바랜 맘속에 살며시
두드리며 다가왔던 그 밤
눈물로 심연에 고이네요

안개비 내리는 밤이면
그대와 속삭이던 그 밤을
맘에 박제 시키고 있어

안개비 내리는 밤이면
그 때가 살며시 다가오며
아름다운 추억 노래해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시를 가로로 다시 퇴고 해 보면


안개비가 내리는 밤이면/은파 오애숙


안개비가 내리는 밤이면 그대와의 추억 가슴으로
밤새 운무에 쌓여 오는 건 하염없이 비 내리는 밤
고속도로의 위험속에서 조심스레 달린 까닭인지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건 다행히 굵던 비 안개비로
바뀌어 희뿌옇다가 얼마쯤 갔을 까 산그늘 아래
안개비가 연기로 깔리어 자욱하게 내려 앉아있어

신기한 그 느낌의 광경 그대 품에 안긴 따사롬이
가슴으로 물결치고 있었기에 지금도 빛바랜 맘에
살며시 두드리며 그 밤이 눈물로 심연에 고여들어

안개비 내리는 밤이면 그대와 속삭이던 그 밤을
맘에 박제 시켰는지 지금도 그 밤 잊을 수 없다고
추억의 아름다움으로 살며시 물결쳐 오고 있네요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시인님
그기는 안개비가 자주
내리옵니까
아니면 ...

전 안개비 본지가
언젠지 잘 모르겠사옵니다 ...

천사님 시는 안개비 지만 호호호
전 그냥 이슬비가 좋아서 이슬비처럼
부드럽고 촉촉하게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여러가지로 천사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은 상상의
베르사유로 초대할테니 명한 왕자님이랑
달콤한 데이트를 한 번 해보시옵소서 ...

그럼


마음은
항상
17세 소녀이듯

딸기같은
순정을 영원히
간직하듯

라랄라
랄라
라랄라 로 하루가
마냥 신나고 즐거워지듯

라랄라
랄라
라랄라

*천사님
오늘 무례하게
굴어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엄청 송구하옵니다

*저의 사과를 꼭 받아주시옵소서
잘 생각해보시고 정 용서가 안되시겠다면
두 손 들고 미리 기다리고 있겠사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우리 공주마마님 이곳은 사막이라
이게 안개비구나 그런 느낌을 들 정도
안개비가 없는 곳! 허나 올 겨울 폭우
있었고 가끔 안개비도 내리었던 기억!

작년 샌프란스시코한국문인협회지부
갔을 때 몬테리오 해변에서 맛 보았던
안개비와 안개구름을 생각해 보면서

올해 이사회 관계로 다시 고속도로로
6시간 이상을 폭우와 함께 달리다가
만났던 산아래 구름처럼 몰려있었던
안개비 등을 합성 해 시로 만든 작품

시는 실제로 작가의 이야기가 아니고
그저 소설 쓰듯 써 내려 갔을 뿐으로
더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백지에다가
사건 스케치하듯 그렸을 뿐이랍니다. ㅎㅎㅎ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비에 촉촉히 젖어
어릴적에 살던 살골짜기에  모랑가지를 돌아서면
일찍이 세상 떠나신 어머님이 계시죠.
4월5일 한식날에 못 다녀와서
더욱 안개비가 제 가슴에 내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시 군요. 시인님
어머님은 늘 우리네 삶속에서
마음의 고향이라 생각 됩니다

최 시인님께서는
해변가에 살았나 봅니다.
안개비는 해변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늘 생각 했습니다

봄이 익어가는 들녘
그곳은 꽃이 여기저기서
날보러 오라고 손짓하겠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세요
예전에 다친곳은 쾌차 했는지요?
건강 잃으면 모둘 잃는 것이라...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비가 내리는 밤 밤이슬 먹은 하얀 벚꽃
4월의 봄밤이 자못 쓸쓸합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나날이 은혜총총 하시길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이슬 먹은 하얀 벚꽃
봄바람 살랑이며 꽃비로
하염없이 휘날리겠지요

봄이 익어가는 완연한 봄
사모님 건강 어떠신지요?
쾌찬 기원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건강하시어
아름다운 시향 속에서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비 그 촉촉함이 좋아 걷기를 즐겨합니다
조용히 적시 지는 달콤한 그리움을 간직 하신
은파시인님의 로망이 향그롭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보내세요  은파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시인님은 안개비의 촉촉함
사는 지역에서 느낄수 있나 봅니다

사실 제가 안개비를 초여름애 만나
그곳은 너무나 추운 바닷가 이여서
실제로 느낀 것은 빨리 가고싶었죠

좋은 일기 중이라고 가정하면서
시를 썼습니다 지금 계절이 따사한
봄! 완연한 봄이라 싶은 맘이기에...

  러닝시인님!`~*

Total 37,89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8 12-26
3789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19:29
3789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15:31
37895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12:11
3789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8:22
378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8:11
37892
밤바다 새글 댓글+ 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7:36
3789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55
3789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5:47
3788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2:37
37888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0:08
37887
노인과 시간 댓글+ 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6-20
37886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20
3788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20
3788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20
3788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20
37882
우물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6-20
3788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9
37880 아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6-19
3787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9
3787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19
3787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19
3787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6-19
3787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18
37874
바다 한 권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8
37873
땀방울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6-18
37872
벽 1 댓글+ 9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6-18
37871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6-18
3787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18
37869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6-17
3786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6-17
3786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17
3786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17
378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7
37864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17
37863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6-16
37862
댓글+ 4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6-16
37861
애기똥풀 댓글+ 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6-16
3786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6
37859
다른 행렬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6-16
3785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6
37857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6-16
3785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6-16
37855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16
3785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16
3785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16
3785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15
3785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15
37850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6-15
378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15
37848
빨리빨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6-15
37847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15
37846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6-15
3784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5
3784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6-15
37843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6-15
37842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15
37841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14
37840
꽃내음 댓글+ 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6-14
37839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14
37838
쪽방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6-14
37837
바윗돌 2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6-14
3783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6-14
378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14
37834 심휴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14
3783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6-14
3783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6-13
37831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13
3783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6-13
3782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6-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