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20회 작성일 19-04-11 08:13본문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그리움/은파 오애숙
안개비가 내리는 밤이면
그 때의 그 추억이 가슴으로
밤새 운무에 쌓여 옵니다
하염없이 비 내리는 밤에
우린 고속도로의 위험에도
조심스레 달리고 있었지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건
다행히 굵던 비 안개비로
바뀌어 희뿌옇었지요
얼마쯤 갔을 까 산그늘
안개비가 연기로 깔리어
자욱하게 내려 있었지
신기한 느낌의 광경
그대 품에 안긴 따사롬
가슴으로 물결치는 맘
빛바랜 맘속에 살며시
두드리며 다가왔던 그 밤
눈물로 심연에 고이네요
안개비 내리는 밤이면
그대와 속삭이던 그 밤을
맘에 박제 시키고 있어
안개비 내리는 밤이면
그 때가 살며시 다가오며
아름다운 추억 노래해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시를 가로로 다시 퇴고 해 보면
안개비가 내리는 밤이면/은파 오애숙
안개비가 내리는 밤이면 그대와의 추억 가슴으로
밤새 운무에 쌓여 오는 건 하염없이 비 내리는 밤
고속도로의 위험속에서 조심스레 달린 까닭인지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건 다행히 굵던 비 안개비로
바뀌어 희뿌옇다가 얼마쯤 갔을 까 산그늘 아래
안개비가 연기로 깔리어 자욱하게 내려 앉아있어
신기한 그 느낌의 광경 그대 품에 안긴 따사롬이
가슴으로 물결치고 있었기에 지금도 빛바랜 맘에
살며시 두드리며 그 밤이 눈물로 심연에 고여들어
안개비 내리는 밤이면 그대와 속삭이던 그 밤을
맘에 박제 시켰는지 지금도 그 밤 잊을 수 없다고
추억의 아름다움으로 살며시 물결쳐 오고 있네요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시인님
그기는 안개비가 자주
내리옵니까
아니면 ...
전 안개비 본지가
언젠지 잘 모르겠사옵니다 ...
천사님 시는 안개비 지만 호호호
전 그냥 이슬비가 좋아서 이슬비처럼
부드럽고 촉촉하게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여러가지로 천사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은 상상의
베르사유로 초대할테니 명한 왕자님이랑
달콤한 데이트를 한 번 해보시옵소서 ...
그럼
님
마음은
항상
17세 소녀이듯
딸기같은
순정을 영원히
간직하듯
라랄라
랄라
라랄라 로 하루가
마냥 신나고 즐거워지듯
라랄라
랄라
라랄라
*천사님
오늘 무례하게
굴어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엄청 송구하옵니다
*저의 사과를 꼭 받아주시옵소서
잘 생각해보시고 정 용서가 안되시겠다면
두 손 들고 미리 기다리고 있겠사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우리 공주마마님 이곳은 사막이라
이게 안개비구나 그런 느낌을 들 정도
안개비가 없는 곳! 허나 올 겨울 폭우
있었고 가끔 안개비도 내리었던 기억!
작년 샌프란스시코한국문인협회지부
갔을 때 몬테리오 해변에서 맛 보았던
안개비와 안개구름을 생각해 보면서
올해 이사회 관계로 다시 고속도로로
6시간 이상을 폭우와 함께 달리다가
만났던 산아래 구름처럼 몰려있었던
안개비 등을 합성 해 시로 만든 작품
시는 실제로 작가의 이야기가 아니고
그저 소설 쓰듯 써 내려 갔을 뿐으로
더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백지에다가
사건 스케치하듯 그렸을 뿐이랍니다. ㅎㅎㅎ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비에 촉촉히 젖어
어릴적에 살던 살골짜기에 모랑가지를 돌아서면
일찍이 세상 떠나신 어머님이 계시죠.
4월5일 한식날에 못 다녀와서
더욱 안개비가 제 가슴에 내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시 군요. 시인님
어머님은 늘 우리네 삶속에서
마음의 고향이라 생각 됩니다
최 시인님께서는
해변가에 살았나 봅니다.
안개비는 해변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늘 생각 했습니다
봄이 익어가는 들녘
그곳은 꽃이 여기저기서
날보러 오라고 손짓하겠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세요
예전에 다친곳은 쾌차 했는지요?
건강 잃으면 모둘 잃는 것이라...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비가 내리는 밤 밤이슬 먹은 하얀 벚꽃
4월의 봄밤이 자못 쓸쓸합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나날이 은혜총총 하시길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이슬 먹은 하얀 벚꽃
봄바람 살랑이며 꽃비로
하염없이 휘날리겠지요
봄이 익어가는 완연한 봄
사모님 건강 어떠신지요?
쾌찬 기원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건강하시어
아름다운 시향 속에서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비 그 촉촉함이 좋아 걷기를 즐겨합니다
조용히 적시 지는 달콤한 그리움을 간직 하신
은파시인님의 로망이 향그롭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보내세요 은파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시인님은 안개비의 촉촉함
사는 지역에서 느낄수 있나 봅니다
사실 제가 안개비를 초여름애 만나
그곳은 너무나 추운 바닷가 이여서
실제로 느낀 것은 빨리 가고싶었죠
좋은 일기 중이라고 가정하면서
시를 썼습니다 지금 계절이 따사한
봄! 완연한 봄이라 싶은 맘이기에...
러닝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