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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 주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697회 작성일 19-04-11 10:02

본문


술 한 잔 주소    / 최 현덕


 

문득, 한잔 술이 그립다

흠한골 굴피나무 통나무집에 살적에

유년시절 어머니의 외골수는 오랜 기간 내 통뼈에

연골과 골수를 펌푸질 해 주셨다

뼈대가 굵어야 가난을 벗을 수 있다하셨지

 

육남매의 배꼴을 잡아주시던 어머니의 외골수

가쁜 숨결로 거친 세상을 빨갱이로 몰아붙이며

죽기 살기로 먹구름과 맞붙어 펌푸질 하시던 어머니 셨지

자전거 바퀴에 펌푸질 할 때면

튜브에 흰구름을 가득 채우고 무시를 잘 잠그라던 어머니 셨지

어머니의 외골수가 다듬질 해준 단단한 통뼈는 이제껏

하늘을 떠받치며

먹구름을 잘게 부수며

땅을 꼿꼿이 세웠지


"술 한 잔 주소!"

홍대 주차장 골목 어느 주점에 들었다

지갑이 얇아도 죽을 때까지 나는 통뼈다

한 잔 술에

길손 따라 온 지난 청춘이 펌푸질 해 주네

뼈대가 굵어야 가난을 벗을 수 있다 하셨던

한잔 술에 어른거리는

어머니!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께서 야리야리한 내 뼛속
깊이 펌푸질 해 주신 통뼈의 힘으로
대장암 말기 병마를 물리쳤지요. ㅎ ㅎ
참으로 깊이 감사 드려야 할 어머님의 펌푸질임을 이제사 깨닫다니 참으로
어리석음이지요.
고맙습니다. 백록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전거 튜브에 구름을 채워주는 정성이면 어머니 사랑이 오즉 했을까요?
저도 어려운 가정을 지나오며 늘 부친에게 도둑질 만 빼고 모든 것을 다 배우라고 훈육 받았지요
그래서 힘든 공직 생활을 잘 마친 것 같습니다

시 내용이 저의 입 맞에 꼭 맞습니다
물론 다른 분도 공감 하시겠지만,
가내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의 입 맛에 드신다니
심곡주 한 대포 올립니다.
어머니는 내 눈에 흙이 들어가야 잊혀질 듯, 합니다.
늘 그리운 어머니, 살아 생전에 잘 못해드린것이 후회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실한 어머니의 맘을 읽습니다
삭정이 같은 몸하시고 지금도 자식 걱정 하시는
한 없는 모정, 우리 모두의 어머니의 모습을 봅니다

건안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전에 못 다 해드린 효도가 늘 마음에 걸립답니다.
부모님 모시고 사는 분이 제일 부럽습니다.
부모사후회,  라는 말 부모 잃고 나면 절실 하지요.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는 연약한 존재 이면서도
늘 강인한 철강 같은 존재 였죠

어머니의 참된 교육이 있었기에
건실하게 잘 자라 준 최 시인님을
멀리서나마 느껴 보는 바 입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님의 가르침을 백분의 일도 못 한것 같아요.
다음 생이 있다면 어머니의 자식으로 다시 태어나 효도 한번 제대로 하고 싶어지네요.
먼 곳에서 응원 감사드립니다.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은파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병원 검진이 완벽으로 결과가 나왔습니까?
아마도 하늘나라 에서도 모친께서 아들의 안위를 염원으로
기도 했을 것 입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가라 뉘시고 진액을 나눠 주신 엄마 생각......
눈시울 적셔 봅니다
잘 보고 이 누나 걱정 놓고 가옵니다

이 누나는 지금 콜록이와의 전쟁 중입니다 ㅎㅎ
이곳 산 동네도 봄꽃이 새록 새록 피고 있네요
개울물 졸졸졸 개나리 목련 진달래 피기 시작 했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봄날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 중에 잠시 짬을 내 봤습니다.
반가히 살펴주시는 누님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5월에 다시 종합검진 받는데 현재상태로는 좋아진것 같습니다. 누님 덕분입니다.
날도 포근해 졌으니 누님 계신 꽃 동산에 놀러가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은영숙 누님!
사랑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토록 깊은 생의 밑바닥인 어머니의 생을 불러들여
살아온 그 근원을 열어주시니 누구인들 가슴이
무너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생이 거기로부터 온 존재의 길이었는데
이 길을 다독이며 반듯하게 열어 걷게 했던 어머니
사식하나 하나 가슴에 심어두고
평생을 제 몸으로 힘겨움을 이고 가신 그 길을
걷고 있으니 감사화 회한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최현덕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 소리만 들어도 가슴 한컨에는 눈물이 고입니다.
살아 생전에 죄 많은 자식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회한은 눈을 감아야 소멸 할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힐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릉계곡 심곡주가 떨어지셨나벼.
그래도 좋으니 술 한 잔 드십시다.
어머니 생각이라면 어느 누가 술 한 잔 생각지 않으리요.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습니다. 시마을 저기 개천가 정자에 앉아 어머니 눈물주 한잔 나누시지요.
어머니 그리움은 때와 장소 구분없이 솟구치겠으나
시 고을 정자각에서 추 시인님이랑 함께라면 일품일것 같습니다.
자~ 한잔 받으시죠?
고맙습니다. 추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에
구경다니다 거나해져  술 한 잔 건네지 못 하였습니다ㅎㅎ

이제 비로소  정신차려 건네는 잔 받으소서**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술 맛이 꿀 맛 입니다  ㅎㅎㅎ
날이 우중충합니다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탁구 시합중 입니다
잠시 짬내 인사드립니다
한잔 받았으니 제 잔두 받으셔야지요
자 한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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