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거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내 거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22회 작성일 19-04-13 13:30

본문

내 거울

                 나싱그리


당신은 솔직해서
탈입니다


탈을 벗겨서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봅니다
밝은 미소가 입술에서
얼굴로 번집니다


마음이 언짢으면
감히 이마의 주름살도
드러내 보입니다


가끔은 자기 얼굴도
돌아보지 못하면서
그동안 많이도 늙었다고
눈치 없는 말을 합니다


그래도 반듯하게
알려주는 건 당신입니다


내가 힘들면 힘든 얼굴로
내가 낯설면 낯선 얼굴로
안부를 묻는 듯 다가섭니다


당신은 내 거울,
버들피리 울려 퍼지는
마음의 실개천입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울을 자주 보면
닦아주어야 합니다
이쁜 내거울 하면서요
그래야 반짝 입니다
행복한 거울을 지니셨음에
성공하신 얼굴 이신것이지요
미소가 여기끼지 비추는 거울
나싱그리 시인님
행복한 봄날되셔요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말씀처럼, 거울 반짝이도록
자주 닦아야겠습니다
눈치없이 자신의 처지는 생각치 않고
상대방 늙어 보인다 말을 했다는
어떤 일화를 떠올리면서 거울을 연상했고요
그리고 내 거울에서 실개천을...  감사합니다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거울을 보는것도 좋을듯요
살다 가끔 하늘을 보듯이,,,
삶의 행복은 살아가면서 문득문득 깨닫는데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살다 가끔 하늘을 보듯이..
특히나 밤하늘의 별을 보기는 더 어렵지요
아마도 행복한 사람에게는
보통사람들보다 더 많은 별이 보일 듯 합니다
반갑습니다, 주손 시인님*^^

쿠쿠달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싱그리시인님 4연에 빵 터졌어요.

지 늙은 줄은 모르고 오랫만에 만난 동창에게

늙었다고 한다고

서로들 핀잔 주거 들랑요

산다는게 거지반 다 비슷비슷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체로 상대방이 립서비스를 하다보니
본인  늙은 건 실감을 못합니다
어쩌다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볼 때면
낯선 자신이 거기 있지요
감사합니다, 쿠쿠달달 시인님*^^

Total 34,642건 29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412
섬의 꽃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08
14411
길 위의 풍경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09
14410
부재 중 댓글+ 4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09
14409
1. 댓글+ 3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09
144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11
14407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16
1440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15
1440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19
1440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04
14403
3. 댓글+ 4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0
1440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0
14401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0
14400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6
1439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8
1439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6
143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7
1439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06
14395
봄 수첩 댓글+ 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07
1439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31
1439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01
14392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19
14391
댓글+ 1
시인후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12
14390
기다림 댓글+ 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16
14389
노랑 우산 댓글+ 1
꽃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19
14388
상술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23
1438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21
1438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25
14385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24
14384
달 속에는 댓글+ 3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31
1438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4-04
1438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4-14
14381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4-14
1438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4-16
1437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4-19
143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4-19
1437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4-23
14376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4-26
14375
하 설 (夏雪)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16
1437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11
1437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24
1437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03
1437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29
1437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06
1436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21
14368
가요 산책1 댓글+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08
14367
인천 송도 7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10
14366
앵무새 댓글+ 1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12
1436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19
14364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22
143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28
14362
창살문을 열면 댓글+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10
1436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11
1436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12
1435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12
1435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15
1435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19
1435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30
1435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29
1435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09
14353 비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22
14352
코스모스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17
14351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22
14350
지구 돌리기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6
1434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02
1434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24
1434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29
143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5
14345
거울 속 골목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6
1434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7
1434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