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의 배후, 또 그 4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정적의 배후, 또 그 4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4회 작성일 19-04-14 13:36

본문









정적의 배후, 또 그 4월 /추영탑




노을을 헹궜던 바다는 아직 먹물

산자락 저 너머 정박은 멀어지고

밀려오는 어둠의 주렴 사이

풀물 짙은 안개를 덮고 잠들었던 그날의

시간들이 깨어나고

 

일어서면 산은 키를 낮추고 산이 낮아지면

세상은 교차로에 머뭇거리며 안 보이던

별을 더듬는다

  

간짓대로 이어진 섬과 섬의 허리춤을 밀어낸,

어둠은 항공모함처럼 떠 4월의 길을 막는다

이제야 보인다

시간을 깨뜨리고 톡톡 튀어오르는 별 몇 개

 

저마다 하늘에 작은 이야기들을 한 구절씩

뿌리는 낮은 음성을 헤치며, 바짝 다가온 세상의

바깥쪽

내려오는 별빛과 누운 산들의 교합하는 소리


내밀하게 허를 엿보던 정적의 배후, 가늘게

떨리던 쇄골과 용골의 골반으로 떠받치는 하늘 길

거품이는 만조의 기억들









추천0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적의 배후에는
입법 사법 행정의  달인들이  우굴거릴 텐데**

봄이,  사월이 숨어 든 
풀밭에서  찾으시나요ㅎㅎ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적의 배후엔 세상의 뒤쪽으로 사라진 숨결들만
있는 것은 아닐 터,

보톡스 프로포플, 미꾸라지와 장얻 입 막고 있을 테고...  ㅎㅎ
석촌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굴곡된 지난 파란만장한 아픔들이
만조의 슬픈 눈빛처럼 다가 옵니다

아직도 깨어나지 못한 권력의 심장부를
서민의 지혜로 풀 수 있는 길은 없는지,
아무튼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또 그날
핏빛 바다는 다섯 번의 역사를 해빙없이 넘기고,'과거에
섞인 눈물이 오늘, 또 노랗게 펄럭입니다.  감사합니다.  *^^

Total 14,17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3 1 12-26
14171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 0 15:36
1417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 0 15:28
1416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1 13:35
14168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12:51
14167 은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 12:37
14166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 12:02
1416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11:45
1416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11:17
1416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10:04
14162
깨친다는 것 새글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9:38
1416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 09:36
1416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09:26
14159
설날 새글 댓글+ 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1 09:11
14158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8:52
14157
임아 새글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8:18
14156
산다는 겻 새글 댓글+ 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8:09
14155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7:49
1415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3:12
14153
순수한 열정 새글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4-21
14152
새글 댓글+ 2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4-21
14151
산책길에서 새글 댓글+ 4
詩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4-21
14150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 04-21
14149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4-21
1414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2 04-21
1414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4-21
1414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4-21
14145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4-21
14144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4-21
14143
탄생 (誕生) 댓글+ 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4-21
14142
부활 댓글+ 3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3 04-21
141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4-21
14140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4-21
14139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4-21
14138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4-21
1413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4-21
1413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4-20
14135 詩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4-20
1413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4-20
1413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4-20
14132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04-20
1413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4-20
1413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2 04-20
1412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4-20
14128
섬의 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4-20
141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4-20
14126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4-20
14125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4-20
14124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4-20
1412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 04-20
1412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4-20
14121
단골집 댓글+ 7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2 04-20
14120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4-20
14119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2 04-20
14118
저승꽃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4-20
14117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4-20
141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4-20
14115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4-20
14114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3 04-20
1411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4-20
141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4-19
1411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4-19
1411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4-19
1410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4-19
14108
민들레 댓글+ 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4-19
14107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1 04-19
14106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4-19
1410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4-19
1410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4-19
1410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 04-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