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하는 당신께 > 창작시의 향기

그 곳에서 마음껏 사랑해주리라

내 안의 생각과 느낌을 지우듯

다시 품 안의 따뜻함으로

그대와 함께 가는 것이 신나는 일

더 이상 울지 않으리라

내 기억 속의 편견과 불편함도

당신과의 만남으로 지워지네요

같은 길과 같은 방향

우리의 동행은 새로운 희망

지워진 상처에도 아프지 말고

언제나 기다리는 그리움의 세계

당신을 4월 주인공으로 초대합니다

또한 아픈 모습에 실망도 하지만

환한 표정으로 나를 택하신 당신

얼마나 좋은지 벅찬 마음에

같은 시간과 같은 운명

그래서 지워도 지울 수 없는 사랑이라 말하리

그 곳에서 기다리는 사람으로

이 세상의 눈물과

아름다운 당신과의 약속만 남지요

더 이상 아파하지도

더 이상 버리지 않아도 되는

나만의 당신이라고

한 순간의 생각이라 말하지 않으리

단순한 말에도 흥미를 느끼게 되니

같은 공간과 같은 감정

다시 찾아온 사랑의 기억은 하나의 무대

병들고 힘든 나를 위로하고

부끄럽지 않는 삶도 있음을 예견하듯

당신과의 만남으로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