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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숲에서 인간의 본성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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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9회 작성일 19-04-15 21:33

본문


가시나무 숲에서 인간의 본성이 자란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철저한가, 철저하지 못한가?
진실했는가, 진실하지 못했는가?
처음과 끝 일관(一貫)되게,
지독한 가난(공) 재료 삼아

지극 정성 보임(保任)에 임한다
길이 좋다고 가까워지는 것 아니며,
길이 나쁘다고 멀어지는 것 아니다
상황이 좋다고 내가 가까워지는 것 아니며,
상황이 나쁘다고 내가 멀어지는 것 아니다

딱 잘라 주재(主宰)가 된다
지옥에서도 나를 만날 수 있고
칼끝에서도 나를 볼 수 있지만
사념(思念)을 내는 순간,
 붓다로부터 구조십만 타불 멀어진다

 

 

 * 

*

가시나무 숲/

고해의 바다, 인간 세계를 비유한 언어입니다.

 

붓다/ 인간의 본래 성품.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은 모든 만물의 아버지입니다.

그래서 사생자부(四生慈父)라 합니다.

 

 

*

가난/ 

이 가난은 물질적인 가난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고 예전에 말씀드렸습니다.

 

향엄지한香嚴智閑 선사의

 去年貧未是貧 거년빈미시빈

今年貧始是貧 금년빈시시빈

 去年無卓錐之地 거년무탁추지지

今年錐也無 금년추야무

 

이 선시의 '가난'과 그 뜻이 같습니다. 

이 가난을 '구舊 창작시방2'에서 몇 번 평역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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