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 없는 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이테 없는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91회 작성일 17-10-31 21:26

본문


  나이테 없는 밤


  정민기



  밤하늘이라는 통나무는
  제 몸을 스스로 비우면서
  별이라는 톱밥을 쏟아내지만
  실은 나이테가 있지 않다

  초승달로 만든 전기톱이
  어둠을
  갉아먹을 듯 으르렁거린다

  가을 밤바람을 타고 온
  풀벌레 울음소리가
  이슬처럼 귓가에 촉촉하게 젖었다

  서둘러
  새벽의 창문을 닫는데
  별 톱밥이 그 틈에 들어왔다

댓글목록

Total 33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
달의 정거장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12-08
3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12-02
3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11-27
3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11-26
2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11-17
2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11-16
2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11-15
2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1 11-09
2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11-08
2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11-06
열람중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10-31
2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10-29
2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10-28
2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10-21
1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10-18
1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10-17
1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10-16
16
가을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10-15
1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10-14
1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10-09
1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10-07
12
빗방울 열매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10-06
11
사랑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10-02
1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9-30
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09-27
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9-26
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9-25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9-22
5
낙엽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09-21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9-20
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9-08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5 09-05
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9-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