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마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기다리는 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17회 작성일 17-11-01 08:49

본문




       기다리는  마음
                           석촌  정금용



 
금강金剛 도  봉래蓬萊 도  풍악楓嶽 도   
익숙한  헌옷 걸치고  개골皆骨 로  들어서는데
서릿빛이  싸르르한  동짓달  문 앞이다



기다림은  이미  알고있는
기억을  주섬주섬 챙기며  나섰는데
비감悲感 을 목 빼고  마중하지는  않는 터에
예감으로  갈증이 심해져  
학이 마시는  찻집  축임물은  공짜였다



홍보용  스틸사진이  눈길을  꿰찰 무렵
일류 극장 앞은
개봉박두  기다림이  와글와글  줄 선  인산인해였고


삼류극장  필름엔  끊김도 많았는데
인생필름  시네마엔  엔딩만  남아 있다
가만히 해본   가정법 과거 완료형의  은밀한  수정 작업 
제작은  불발 되었고 
현재 진행형엔  주인공이 바뀌어 있다



평론가도  마뜩찮는 
무관심 충만증充滿症 에  텅 빈 극장 시사회
절대빈곤한   무성영화  한 편
아무도 들지 않는  극장 앞
늦 핀 국화에  무서리만  무성하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강산을 한 바퀴 돌았으니
삼류극장에서 개봉영화(일류극장의)를 기다립니다.

인생 그거 별 거 아니지요.
일류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살다 돌아가는 것,

그래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은 활활 타 올랐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껌  한 통
생강과자  한 봉지

준비 끝
천국 행  출발합니다
명절날만  만원사례  극장 앞

추영탑시인님  빨랑 오세요 
따르릉  시작종소리 ㅎ ㅎ  11월  떠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의 끝자락을 알리는 늦핀 국화가
삶의 황혼을 적셔주고 있네요
서늘함이 냉기로 바뀌겠지만
삼류극장에서 타오르는 불길은
밝고 따스해야겠지요

정석촌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보내세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화 애잔한
아침입니다  마당에 낙엽쓰는데

지각 잘 하는 만국晩菊 인지라
기다림은  풀뿌리와 삼류극장  자유석 아닐런지요

라라리베시인님  저온에 건강하시기 빕니다
보살펴주심에  따스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Total 34,583건 22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04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4-20
19042 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4-20
1904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4-20
1904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4-20
190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4-20
19038 영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4-20
1903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20
1903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20
190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4-20
19034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4-20
1903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4-20
1903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19
19031 석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4-19
1903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4-19
1902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4-19
1902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4-19
190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4-19
19026 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4-19
1902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4-19
19024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4-19
19023 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4-19
1902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4-19
190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4-18
1902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18
19019 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4-18
1901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4-18
1901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4-18
1901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4-18
190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4-17
19014
스너프 필름 댓글+ 1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4-17
1901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4-17
190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4-17
1901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4-17
1901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4-17
19009 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4-17
1900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17
1900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4-16
1900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4-16
1900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16
1900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4-16
1900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4-16
19002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4-16
1900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16
19000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4-16
1899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4-16
189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4-15
18997
가오 댓글+ 1
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15
1899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4-15
1899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4-15
1899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4-15
18993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4-15
1899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4-15
1899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4-15
1899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4-15
18989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4-15
189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4-15
1898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4-15
1898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15
1898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14
1898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4-14
18983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14
1898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4-14
18981
연인의 넋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4-14
18980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4-14
18979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4-14
189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4-14
1897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4-14
1897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4-13
1897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4-13
1897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4-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