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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초되어 떠가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617회 작성일 19-04-17 14:34

본문

부초되어 떠가네

     은영숙


 

산 꼴짝 계곡의 물소리의 합창

산자락에 운무 안개처럼 감싸고 개울가 물 소리

지나는 길손에게 꺾인 야생화 버림받아

 

풀섶에 걸려 요리조라 거쳐 떠가네.

어느 임 품에 안겼다가 버려졌나.

그리워 눈물 삼키고 홀로 지새는 외로운 밤

 

두견새는 슬피 울어 정처없이 흘러가는 부초야

하늘 보고 별을 헤이며 바람타고 물결 따라가네.

바위틈에 머물러 임 그려 돌아보며 부초되어 가는 곳


어둠이 찾아오는 틈새 서녘 하늘에 달이 뜨고

달빛에 젖은 네 모습 곱구나! 텅빈 네 가슴에

그리움 안고 은빛 물비늘 부초를 이고 떠가네!

 

실바람에 흔들리는 억 세의 휘파람 너는 모르리

가슴 저미는 바람막이 어제인 것을

못 잊어 돌아보며 체념의 쪽배 노저 가네!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자락에 운무, 개울가 물소리, 두견새 슬피우는 산기슭,
휘파람에 흔들리는 억새들의 회한의 노래, 노저어가는 쪽배하나,,,
진경 산수화 한 폭을 보는듯 하군요

일상 건강하시고 향필 기원 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이곳은 지금 봄꽃이 한 창 입니다

이제 발가벗은 나목이 봄비맞고 초록으로 몸 단장 하기 시작
골짜기 사이사이 꽃님이들이 얼굴 내밀고 개울가에는 까치들이
몽돌에 앉아 물 마시고 집앞에 화단에는 꽃분홍 잔디꽃과 개나리의
놀이터요 향기 그윽 합니다 ㅎㅎ

고운 걸음으로 정겨운 댓글 감사히 받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

grail217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향필하시는 은영숙 시인님..
야생화라는 영감을 받고 시를 짓게 하셨으니..
우수창작시로 뽑히는 영광을 품에 안겠다고 고맙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rail217 님

처음 뵈옵니다 안녕 하십니까?
제 공간에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저는 우창방과는 거리가 먼 글쟁이랍니다
상상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grail217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랑 野狼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세월이 그렇게 가버렸네요
제게 많은 후원 아낌 없이 주셨는데 보은 할 길 없이
갈길을 서둘러야 할 시기가 왔으니 허무 할손!
 
우리 시인님 행복으로 멋지게 부상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변함 없는 제 맘 아시죠?!!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장영관 시인님!

쿠쿠달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물결에 떠내려가는 부초를 따라

유영해가는 느낌입니다.

우리네 인생인 듯..

감사히 읽고 갑니다. 건필하셔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쿠쿠달달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예쁜 시인님!
장원으로 뜨기를 기원 합니다 파이팅요

이렇게 고운 걸음으로 찾아 주시어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쿠쿠달달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어느 사이 부초인 것을
새삼 뒤돌아 보게하는것을 봅니다.
다시 오는 봅에 대한 애뜻함이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보면서 부초 같음을 노래가락이 가슴을 스쳐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가는 세월 붙잡을수 없고 누구나 가는길은 같것만
세상 사는 것은 각양각색이라 요지경 속 같아요
지나고 보면 다 허무한 것을......

걍 끄적여 봤습니다
고운 걸음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많은 인생 살이
저도 이제 서서이
나이 되어 가슴에
다가오고 있네요

부초 같은 인생사
허나 감사 한 것은
갈 곳이 뚜렸하여
목표의식 하는 맘
늘 가슴에 있기에
향하여 달립니다

늘 건강 추스리어
향필하시길 바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열정적인 시인의 삶에 갈채를 보냅니다
타국에서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 해 봅니다

세월 갈 수록 몸과 마음이 따로 놀고
소외 의 아픔도 혼자 삭혀야하는 허무를 안을때
신앙의 은총으로 자성과 자위로 역반응, 감사 하는 해결사 ......

주님 곁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때 까지
기다림의 숙제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부활 주일 되시옵소서

오애숙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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