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들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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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99회 작성일 17-11-01 09:26본문
"거들먹" 이야기
거들먹은
내 이야기나 행동이 대중적이나 일반적이 아닐 경우
자칫 들을 수 있는 소리
이야기해 봤자 공감이 없어
본전도 못 건질 소리
별로 할 말 없어 지껄이는 헛소리
지금 내가 낼 소리는
이 곳에서는 엄청 대중적인 소리
적은 돈으로
남녀노소 다 즐기고 있는 소리
즐거움을 실망보다 앞세울 수 있는 소리
닥터도 권 하는 건강에 좋은 소리
내가 날 이겨야 상대를 이기는 소리
이 곳에서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잊고 부술 수 있는 상위 순번에 드는 소리
대중 속에 묻혀
새 친구도 만날 수 있는 소리
그깟 골프 이야기는
더 이상 거들 먹이 아니야!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들먹 한 보따리 주문합니다.
생전에 남을 이겨 본적 없는 좀팽이에서
해방 될 수 있겠다 싶어서요. ㅎㅎ
tv 액정 속에서 거들먹거리는 사람 많이 보았지요.
내 것도 절대 내것 아니라고 우기는 유명한 사람도
보았지요. (다스 다스 뎀 다스 독일어 첫시간이 생각납니다.) ㅎㅎ
세상은 깨끗하고도 드럽습니다. ㅎㅎ
맛살이 시인님! *^^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문 사절입니다
거들 먹을 못 가지셨던 분
가장 순수한 삶을 사셨던 분 같아
남에게 진 게 아닌 승자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