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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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7회 작성일 19-04-18 12:03본문
외로운 인생
풀섬
낯선 산길을 혼자 외로이 걷는다
아무도 없는데 산들산들 걷는 길이
인생을 걷는 듯 하다
뒤돌아 보면 햇빛이 등을 비추고
새들 소리에 마음이 울적하지 않다
밤하늘에 별빛이 빛나
저별은 밤지기의 별같아
내 님 별도 어딘가 있으려니 찾으니
내마음은 밤바람에 상냥하다
시냇물에 한가이 앉아 발을 담가
물고기를 벗삼아 물을 흔드니
물고기들이 웅성웅성
한낮을 배회한다
인생은 외롭고 힘들지만
그대가 살포시 다가온 따뜻한 마음
내게 건넬 때
하얀 아카시아 꽃잎 같은 그대 마음
살풋 불어 날려보고 싶어라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롭지 않은 인생이 과연 있을 까요
그래도 하얀 꽃 아카시어 꽃잎 같은 임을 바라볼 때
행복해 지지요
바람과 함께 꽃과 함께 날아가고 싶은 봄입니다
풀섬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에 들에 꽃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부엌방 시인님
꽃구경 어때세요.
오늘은 시원한 크리미 한잔 드세요.
편안한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