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서있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여기 서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준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45회 작성일 17-11-01 13:25

본문


여기 서있다/ 최 준건

밑에서 위로
나의 모든걸 검지의 갈고리로 쓸어담는 너
벼랑에 사정없이 부서지는 파도에 나도 부서진다
행복도 슬픔도
아무래도 좋다던 너
그 우수에 찬 눈을 점점이 멀리 털쳐 버리는 
너의 모습은 포말의 가루
삶도 나도 너도
의지의 끈을 놓고 모든걸 흐름의 둔다
편하니?
자유다
행복한 너의 눈을 보는 찰나에 달콤함
너 하나
내 전부인것을
한발 물러서 너의 격변하는 감정을
방관한다
그게  내사랑인것을
넌 내전부인것을..
오늘도 난
포말의 지평선에
너의 반달 감정을 가늠질 해본다
그대여
여기 서있소

여기 
그래 여기 서있다
언제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