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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나무 우듬지에 슬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80회 작성일 19-04-19 13:52

본문

벚꽃 나무 우듬지에 슬어 


                                                                                                                                    은파 오애숙 


햇살 가득 들녘 사이사이 금가루 뿌리는 이른 아침 
연두 새싹 옹기종기 앉아 두런두런 얘기꽃 피울 때 

수십 마리 황금빛 빠알간 잉어들 숨바꼭질하더니만 
바위틈에 나와 꼬리 물며 쥐와 고양이놀이하고 있네 

커다란 연못 옆에서 화~알짝 웃음 짓는 벚꽃 향그럼 
실바람 알콩달콩 속삭이다 실바람 등에 내리고 있고 

잉어 떼 벚꽃향그럼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때에 
난 벚꽃 우듬지에 슬어 그 어린 시절로 가고 싶다네 

살며시 벚꽃나무 끝자락에 미끄러져 내려와 실바람 
등에 타고 손 흔든다 내 어린 그시절 동무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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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벚꽃 나무 우듬지에 슬어(초고)


햇살 가득 들녘 사이사이
금가루 뿌리는 이른 아침
연두 새싹 옹기종기 앉아
두런두런 얘기꽃 피울 때

수십 마리 황금빛 빠알간
잉어들 숨바꼭질하더니만
바위틈에 나와 꼬리 물며
쥐와 고양이놀이하고 있네

커다란 연못 옆에서 활짝
웃음 짓는 벚꽃 향그러움
실바람 알콩달콩 속삭이다
실바람 등에서 내리고 있고

잉어 떼 벚꽃향그럼에 슬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때
난 벚꽃 우듬지에 슬어있다
어린 시절로 가고 싶은 맘에

살며시 벚꽃나무 끝자락에
미끄러져 내려와서 실바람
등에 타고 손 흔들어 줘요
어린 시절 그때가 생각나서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너를 부른다
세월의 담장 넘어
화사한 그 거리

그 추억의 그림자
홀로 음미해 가며
너를 부른다
가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

아름다운 벚꽃 속 봄을 노래하시는
한폭의 수채화 를 보는듯
마음의 화폭에 담아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꿈길따라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어린시절 동무
생각이 많이 납니다.

늘, 건강하세요.
벌써 주말이 코 앞
봄나드리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금빛 잉어들이 숨바꼭질하는 연못가에서
바라보는 시인의 한가로움이 부럽습니다
그 시절 동무들 생각에 젖기도 하면서,,,

향필기원합니다 은파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데도 이역만리 타향에 살아
늘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답니다

가끔 이곳 그러벌쇼팽몰에 가면
춤추는 분수대 밑에 비단 잉어들
볼 때면 옛날의 추억 밀물되어
가슴으로 물결쳐 오며 어린시절
송사리 잡던 추억 떠 오른답니다

그만큼 세월도 흘러 갔고 하나 둘
이승을 떠나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맘에 물결치는
옛그림자의 향수 오롯이 떠올라요

감사합니다. 늘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시인님
사랑스런 시 깜찍하고
앙증맞게 잘 읽고가옵니다

오늘도 천사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처럼
자수를 놓으시듯 우아하게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듯
기분좋고 편하게 동화나라를
구경하시듯 알록 달록하고 싱글
벙글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게
사랑이듯

샛별같은
그대
눈동자처럼

사랑의
메시지속에
핑크빛 맘처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공주마마님은
아직 젊었기 때문에
이런 감정 잘 모르나
좀더 나이들면 아련이
가슴에 떠오르는 추억!!

늘 예쁜 마음 속에
늘 예쁜시 많이 써
세상속에 나래펴시길...
늘 두 손모아 기도 할 께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벚꽃 가지에 실 바람이 술래잡기하듯
시 내용이 아름답게 꾸며진 느낌 입니다.
주말 가족과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있는 사진 보고
그리워 쓴 시랍니다.

술래잡기하며 놀던
그 옛날 어린시절을

감사합니다. 늘 향필
하옵서서.두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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