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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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1회 작성일 19-04-19 20:47본문
민들레
여리디여린
풀의 형체를 입고서
세상에 왔다
낮은 자세로
모두를 우러러보니
누구나 와서
먹고 마셨다
꽃을 피워
사랑하는 자들을
기쁘고 즐겁게 했다
마침내
제 몸 깨뜨려
세상에
널리 나눠 주었다
댓글목록
무의(無疑)님의 댓글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
천상을 기루는 뭇 바닥들.... 감상하고 갑니다.
김용두님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의 시인님, 반갑습니다.^^
하찮은 존재들이 얼마나 거록한지,,,,
감사드리며 문운이 창대 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긴 하네요 ㅎ
민들레 들고 창방에 오시니
김용두님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한편의 시같은
멋진 댓글입니다.^^
모임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