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친다는 것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깨친다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438회 작성일 19-04-22 09:38

본문

깨친다는 것 / 주 손


눈을 크게 뜨는 것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하지만 항상 칼 끝이 뾰족히

나의 턱을 겨누고 있다는 것


산사의 탑을 돌며 맑은 바람을 마셔 본다.


살아온 모습들이 치열하다 해서

대단한 그 무엇도 아니라는 것

성공한 모습들이 아름답다 해도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산사의 탑을 돌며 깨침의 품에 안겨 본다.


내 어리석음을 내리 쳐

동강 난 무처럼 나 뒹군다 해도

절은 소금처럼 뜨거운 태양아래서

말라 비틀어 진다 해도,


산사의 탑을 돌며 깨침의 모습을 본다.


번득이는 칼을 겨누며 다가서는,그 칼들도

또 다른 칼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모든 존재들이 도마위에 올라있는

동강 날 하얀 무 같다는 것,


산사의 탑을 돌며 깨침의 향기를 음미한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탑을 돌며 어진 마음을 품으며 자비의 향기를
발하게 하시니 그 향기 속에 머물러 있으니
제절로 자비의 향기로 젖어듭니다.
큰 깨우침에  감사를드립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하신 발걸음에 덕담 감사드립니다
깨달음의  길이란 멀고먼 구도의 경지인듯요ㅎㅎ
의식과 무의식의 교차로에서 매일을 허덕입니다

좋은 하루요 힐링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깨우친다는 것,
평소 자신이 몰랐던 사항을 얻는다 것,
더 나아가 지혜의 샘 속에 진리의 답을 구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랜 노력 끝에 이루는 삶에 도량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매일 조금씩 깨치고 또 매일매일 사고치면서 조금씩 무디어져가는 완전한 깨침,
지상의 명제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편안한 오후 이어가시길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정도라면 이미 무언가를 충분히, 확실하게
선명하게 깨친 분이라 생각합니다.

산사의 탑돌이에서 얻은 무엇, 지혜와 덕의 근본쯤이라 생각합니다.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울을 닦으면 깨끗해지고 조금만 곁눈질하면 혼탁해지는 거울,
이 무슨 변고 인지요 ㅎㅎ

나를 버리고 푸른 창공을 날아 오르는 꿈을 꿔 봅니다

감사합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굴레에서 탑을 도시는 시인님의 마음에
누군가 칼을 드러낸 모양입니다
칼날도 들어갈 수 없는 경지를 찾으셨네요
돌고돌아보면 그 한바퀴는 인생이란 것을 알려 주시는
주손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굴레에서 칼끝이 나도 모르게 불쑥 불쑥 올라오지요
칼날도 들어갈 수 없는 욕심만 확이하고 왔습니다 ㅎㅎ

좋은하루요 부엌방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산사에 들어 서면 누구나 숙연해 지며
법당에서 참배를 하며 백팔 염주를 돌리며
기도 할때 탑돌이를 하면서 소원을 빌며 윤회를
생각 하며 전생과 현세 내세를 생각 속에 깨달음으로
치닫게 됩니다

집안에 우환으로 어려울땐 더욱 자아 성찰의 기회로
자기 정비가 됩니다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한 모습으로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즈녁한 산사의 모습은 인간본성의 모습을 보는 듯
정갈합니다  삶을 반추하는 正見의 시간을 가져 봤습니다

맑은 하루 건안 하심을 빌어 봅니다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날 앞만 달리다
문득 뒤돌아보면 뭘 위해
그리도 바삐 살아 왔는지
한 번 쯤 생각해 볼 나이!

[가는 세월 그 누구도
막을 수 있나요~] 유행가
가사를 음미하며 생각에
잠겨 봄은 자연은 봄이
무르익어 가건만 흘러간
청춘은 다시 올수없기에

마음을 잠시 비워보며
그래도 젊은 날 열심히
하늘빛 향그러움 속에
열심히 살았던 기억에
감사 넘치고 있습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소서!!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뒤 볼새없이 정신없이 살아온 세월, 이게 아닌데 하는사이
세월에 떠밀려 어느새 절벽이 부르는 지점에 서 있습니다
세월이 무상도 하지요

일상을 최상의 행복한 가치를 향유하는 삶 기원 합니다

은혜 충만 하시길요! 은파시인님!

Total 37,883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3 12-26
3788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17:44
37881 아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12:09
3788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9:55
3787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9:51
3787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6:52
37877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1:17
3787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0:19
3787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6-18
37874
바다 한 권 댓글+ 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18
37873
땀방울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18
37872
벽 1 댓글+ 8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6-18
37871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6-18
3787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18
37869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6-17
3786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17
3786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6-17
3786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17
378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17
37864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17
37863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6-16
37862
댓글+ 4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6-16
37861
애기똥풀 댓글+ 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6-16
3786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16
37859
다른 행렬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16
3785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6-16
37857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6-16
3785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6-16
37855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16
3785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6-16
3785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6-16
3785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15
3785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15
37850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6-15
378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5
37848
빨리빨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6-15
37847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5
37846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15
3784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6-15
3784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15
37843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6-15
37842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5
37841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6-14
37840
꽃내음 댓글+ 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6-14
37839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6-14
37838
쪽방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6-14
37837
바윗돌 2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6-14
3783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6-14
378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14
37834 심휴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6-14
3783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14
3783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6-13
37831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13
3783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6-13
3782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6-13
3782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6-13
3782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6-13
37826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12
37825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6-12
378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6-12
3782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6-12
3782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6-12
3782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6-11
37820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6-11
3781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6-11
3781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6-11
37817 심휴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11
37816
발견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6-11
378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6-10
37814
베개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