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개비꽃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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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307회 작성일 19-04-23 07:53본문
앞만 보고 승승장구 할 때는
옆길이 있는지 샛길이 있는지 알지 못해도 좋았다
바람에 날리는 잎새처럼
잠시 흔들렸을 뿐인데
엇나가면서 꺾이던 무릎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쩌렁쩌렁하던 꿈은
앙탈 한번 부리지 못하고
구겨져 버렸다
샛길로 돌아설 때
눈물은 먹이가 되었고
비로소 또 다른 길이 있음을 알았다
가르친다는 것은
또 다른 배움으로
대리만족 할 수 있는 것
곳곳에 꺾꽂이를 하며
마디마디 뻗은 손길마다
살짝살짝 스탭을 밟고 있는 달개비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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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릅꺾고도 도랑을 건너 땅위에도
오릅니다
고고 선의 방향 무한대
굴절의 몸
유연성의 대표지요
선아2시인님
감사합니다
6편은 ?여름쯤,달개비 한창이지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하지요 부엌방 시인님
시인님께서 다음편 할때마다
더이상 없을텐데 하다가도 먼가 떠오르는게 희한하지요
시간이 있으면 먼가 쓸려고 할거고
또 한번 고민해 봐야죠....ㅎㅎ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詩農님의 댓글
詩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요즘 꽃꽂이를 두어 시간 배웠는데 살짝살짝 스텝 밟는다는 말, 그러고 보니 꺾꽂이가 꽃들이 스텝밟는 거네요. 서로 밟히지 않게 하려면 살짝 살짝 궁둥이를 돌려줘야 해요. 재밌는 표현,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가요 시인님
덕분에 제가 배우는게 더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詩農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개비꽃 속에 좋은 교훈 받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개비꽃의 생명력은 존경하고 싶었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플로어에 칼라풀한 달개비들이 휘돌아 나가는 모습에
잠깐 메니에르 증세가 도집니다
달개비의 계절이 이어집니다
건안과 향필 기원합니다 선아2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 시인님도 한춤 하시는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시인님 또 신비한 시
이번엔 님처럼 매력있고 우아하게
잘 읽고가옵니다
오늘도 예쁜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은 분위기에
어울리는 장난이처럼 짓궂게 밍키처럼
변신도 살짝 해보시면서 상큼한 소녀처럼
조금은 발랄하게도 보내보시옵소서
그럼
님
알맞게
매력을 풍기는
식물나라의 천연향같이
우울한
예민해에게
끝없는 사랑을 듬뿍 주듯
유난히
반짝이는
그대별처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오늘 예쁜 님의
간식
수박 수정과
야채죽 마가렛트
화전 ..
*그럼 님
세콤하게 드시옵소서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주 좋아하는 맛입니다
새콤한 맛
석류 한잔 마셨습니다 .....ㅎㅎ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마!
내 달개비 다 뺏겨서 이 사람 달개비는 하나두 안 남았심더.
좀 있으면 달개비 뽑느라 바빠질 듯도 싶긴 하지만,
올해는 꼭 한 포기는 남겨 두고두고 구경할랍니다. ㅎㅎ 션아2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달개비꽃을 어디서 구해서 화분에 심어 놓고
보고 싶기는 한데 아직 구하지를 못하고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실컷 보고 있네요
감사만만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움을 피워내는 달개비꽃에 담아내는 심사!
누구의 눈길에서 멀리 있어도 그윽한 빛깔과 향기는
자연에서 고고하고 덧없는 눈부심을
곰삭혀내어 우려내는 시맛에 잠겨듭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파란색 꽃무늬에 노란 꽃술이 달린
옷을 입고 있네요
달개비꽃에 한참 반해 있나 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만 보고 뛰어가는라
샛길을 못봤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앞만 보고 뛰어가는 나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힘이 차서 헐떡거리며 숨을 몰아쉬다 보니
옆눈에 샛길이 보이더 군요.
지금은 샛길이 앞길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아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크게 아프고 시간 걸려서 낫고 나면
진로를 바꾸게 되더라구요
낮은곳에서도 아름답게 피우는 달개비꽃이
너무 좋아지고 말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쿠쿠달달 시인님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쓰는 힘이 좋으시네요,
덕분에 달개비꽃1~5까지 내리 읽었습니다.
살짝살짝 스탭을 밟고있는 달개비꽃처럼,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파랑 시인님께서 이렇게 응원을 주시니
더욱 분발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파랑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찬 달개비 마디마디에 깃든
번뇌가 면벽수행승의 서릿발 보다 파파랗게 날이 섰습니다ㅎㅎ
남색 꽃빛이 예사롭지도 않고요**
석촌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약한 풀이 빚어내는 꽃이
마음을 끌리게 하더이다 ....ㅎㅎ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옛날 지천으로 피어있던
달개비 꽃이 새삼스게 달리 보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poemlove.co.kr/bbs/board.php?bo_table=tb01&wr_id=251120&sca=&sfl=wr_1&stx=%C0%BA%C6%C4+%BF%C0%BE%D6%BC%F7
당분간 이곳에만 올리려고 합니다. 눈이 어느 정도 안정 될 때 까지...
해야 할 일도 많이 있어 여러가지 처리한 후에 외국에 다녀 올 챈스가 있어 좀 계획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