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동주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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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36회 작성일 19-04-25 08:31본문
오월의 동주를 노래하다 / 백록
철천지원수 오吳와 월越이 한 배를 탔다는 작금의 야합 같은
정략적 노래가 아닙니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시인의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겠다는
동주의 서시랄까
당신에게 주어진 길을 기어코 걸어가야겠다는
애국의 숙명이랄까
기미년 3월과 무자년 4월의 기억을 밑거름으로
더더욱 푸르러지고 싶은 서정
마치, 우리 할아버지 심장 같은 백두와
우리 할머니 허파 같은 한라가
마침내 하나가 되는
한겨레의 짙푸른 소원
5월의 합창이지요
이웃에 불이 붙어도 손 놓고 불구경이나 하는
소나 개처럼 볼썽사나운 소견머리들의
아이고, 아이고...
어쩜, 장송곡 후렴구 같은
그런 노래가 아닌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의 동주와 오월동주의 묘한 조화,
젖어들어 공감놓아 봅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곧 오월입니다
더 푸르러지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가 원수지간 이라도
공동의 목적을 위해 같은 배를 탄다,
오월동주!
현실에 시사한바가 큽니다.
어쩌겠어요? 부족한 우리라도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도 우리는 우리끼리 헐뜯고 싸움을 일삼습니다
5월부터는 그런 것들이 조금씩 누그러졋으면 합니다만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국애족을 위한 찰나는 단 일 회뿐
쥐도 새도 모르게 동주 타고 오리무중 해치워버리는 감쪽같은 연봉인상작전!
단 일합도 겨루지 않는 *** ㅎㅎ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생각만 옳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진정한 통일이 아닐까요
내로남불이 너무 심한 우리입니다
그 색들을 초록으로 아우르는
5월을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