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일기예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91회 작성일 19-04-26 00:18

본문

일기예보 / 부엌방

 

집을 차고 오르는 수직 비행이 날카롭다

둥근 집의 흔들림은 요람이다

 

집은 얼기설기해 바람은 비켜나간다

바람의 속도와 방향이 수정되는 아침

 

둘만의 공식을 수정해 가는지 고개를

끄덕거리고 손을 맞추는 한 쌍

 

두 부리를 직선으로 맞잡고 고정하는 것

머리끝이 솟을 소나무 끝에서

 

어부의 그물코 꿰듯 한 둥근 틀의 지구

본을 수리한다

 

그래도

구름에 맞춰진 하얀 부챗살을 펼쳐봐

 

회오리바람도 쳐오기만을 기다린다

하늘을 빤히 쳐다보는 것은 나혼자 일 뿐

 

나만 비를 맞고, 골목이 비틀거린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높이 솟은 솟대 한쌍!
비오는 날 일기예보에 따라 하루의 일상이
젖었다, 흐렸다 할것 같습니다.

온종일 하늘만 바라보다 눈이 퉁퉁 부었을
그 눈가에 무엇이 비춰질지,
아마도 시인님을 시 한수가 퍼득이는 모습 입니다
평안을 빕니다.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오는 날 소나무 꼭대기에서 까치 두마리가
집을 수리하고 있더랍니다
그러더니 금세 비가 오던데요
저는 일기예보를 보지못해서 매일 비를 맞아요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사람도 하늘을 매일 쳐다보며 먹고사는
도심 속 농부, 홀로 아니시니, 저를 동지라
불러 주싶시요!
뭐하고 사냐고요? 비도 쏟아졌다 맑았다
변덕을 부려야 연명하는 직업(?) 입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기예보를 전혀 보지않아서 하늘을 제대로 보지않고 집을 대충 나옵니다
그러나 나그네처럼 자주 비를 맞아요
그래도 비를 맞는것을 좋아 합니다
맛살이 시인님
제가 글을 표현을 잘 못했네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오리 바람속 예측할 수 없는 둥지,
백척간두의 삶을 이마 맞대는 한쌍,
오후면 바람이 잦아들거라는 예보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치두마리가 이른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집수리를 하기에 하늘을 쳐다보고
길을 걸었는데
왠 날벼락
몽땅 비를 맞고 감기 걸렸습니다
주손 시인님
글의 서투른 표현 이해해 주십시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점심 맛나게 드시고요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의 일상을 그려내는 그 붓이 펼쳐 놓은 색깔들은
너무 아름답니다.
등지라는 그 빛깔을 빗대고 비라는 것을
이렇게 세세하게 그려 걸어두시니 여백이 돋보입니다.
이것의 여백의 미라고 하는 것을 배우고 갑니다.

부엌방 시인님!

Total 34,679건 30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539
노을빛 하늘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01
1353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5-01
13537
인생여정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5-01
1353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5-01
13535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5-01
13534
예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5-01
13533
골프 공 댓글+ 13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5-01
1353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5-01
13531
끝에서 댓글+ 1
김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5-01
13530
석 자의 얼굴 댓글+ 1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5-01
13529
개미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5-01
13528
가짜를 산다 댓글+ 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5-01
1352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5-01
1352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5-01
1352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5-01
13524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5-01
1352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5-01
1352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01
1352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01
135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01
13519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5-01
13518
산행 댓글+ 5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5-01
1351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01
135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5-01
13515
Coffee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5-01
1351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5-01
1351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5-01
135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5-01
1351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01
1351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5-01
1350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4-30
135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4-30
13507
창밖의 여자 댓글+ 4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4-30
13506
미세먼지 댓글+ 1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4-30
13505
사랑8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4-30
13504
나의 트롯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4-30
13503
드라마 댓글+ 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4-30
13502
제비꽃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4-30
13501
오월의 광장 댓글+ 1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4-30
13500
증언할 게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30
13499
라일락 꽃피면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4-30
13498
저 말 댓글+ 3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4-30
13497
뜨거운 순간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4-30
13496
오월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4-30
1349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4-30
1349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4-30
13493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4-30
134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4-29
1349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4-29
1349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4-29
13489
가로수 댓글+ 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4-29
13488
마취 댓글+ 2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4-29
13487
대나무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4-29
1348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4-29
1348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29
13484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29
13483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4-29
1348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4-29
13481
잡동사니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4-29
13480
풍경 댓글+ 3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4-29
13479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4-29
13478
라벤더 향기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4-29
13477
몽 유 ( 夢 遊 ) 댓글+ 1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4-29
13476
관음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4-29
13475
목발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4-29
1347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4-29
1347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4-29
1347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4-29
1347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4-29
13470 맑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4-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