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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우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511회 작성일 19-04-26 10:22

본문

우리와 우리 / 주 손


그 섬에 가면 동그란 우리가 있다

우리(牛李)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우리


삼백남짓 우리의 입이 우리에 있다

우리란 원래 짐승을 가두어 기르는 곳


말하는 이 보다 쳐다보는 우리

내려다 보면 길을 잃는 우리속 우리


그 우리엔 욕기가 있다

그 우리엔 만용과 객기가 있다

그 우리엔 파열음과 환청이 있다

그 우리엔 희망가가 높이 울린다


우리에서 우리의 품새를 본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우리

사라진 바른길 헤매이는 우리


우리에서 우리의 몰골을 본다

서로의 얼굴을 구분하지 못하는 우리


우리 모두가 갈망해 마지않는

저 우리속엔 진흙탕이 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둘이상이 모여야 우리이고
우리는 문이 열려야 우리인 것일 터인데요
우리는 둘이 있어도 하나같은 마음이고 
닫혀진 우리안에는 꽁꽁싸맨 우리가 있네요
참 우리라는 말을 쓰지 않고 사는 현실에서
냉랭함을 느낌니다
우리라는 시 속에서 나누는 댓글에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점심 되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속에 오손도손 보다
진흙탕이 있네요
우리의 아픈 현실!
우리 속을 잠시 기웃거리다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밤을 세워 싸우기도 합니다
메니에르현상 이 또 도집니다
가뜩이나 이명때문에 불면이와 사투중인데 ,,,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박전 위에는 칠박전, 그 아래는 오박전! ㅎㅎ

우리를 이렇게 사용하면 어떨까요. 애국심을 고양하는
허리 부러지게 큰절하던 사람들을 가두는 우리로, 한 번 들어가면
4년 동안은 꼼짝 못하게 가두어 놓고, 날마다 사료는 풍부하게 주면서
키우는 우리! ㅎㅎ 

저들은 새로운 역사를 ㅆ는 우량아들입니다. 짜장면 삼백개  보냅시다. ㅎㅎ
감사합니다.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4년동안 가두리로 두면 기발한 법안 하나 들고 나올지도 모르죠 ㅎㅎ
큰 아이디어 주셨으니 저들 사무처로 접수해 두지요
시인님은 참국민 이로소이다!ㅎㅎ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라는 사전 의미보다 더 근원적인 시국적으로 접근해 보는
세태들이 한심하고 저 무리들이 누구의 무리인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오기인지 역정인지 우리라는 것이 한없이 좌절로 내몰고
부끄럽게 합니다.
배운 것들이 우리라는 것을 가지고 설치고 다니는 세태들을
깊고 해부 하고자 하는 그 심중을 지켜보게 됩니다.
그 중심점에는 부처의 마음 예수의 마음이 자리한 것을 봅니다.

주손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라는 시제 많은 것을 함유 하고 있는 속 깊은 요지경
인간이 지니고 우리안에 얌전하게 들어 있는 그 들  우리속은
보이지 않는 요지경이지요

걱정스러운 우리들입니다
잘 감상하고 가옵시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방에서 푸념만 하는심정 안타깝지요
어쩜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 한숨만 천길만길 길어집니다

아프지 마시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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