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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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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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514회
작성일 19-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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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 사랑
사랑받던 벚꽃잎
친구들과 헤어져
낙엽이 되어
오선지에 걸터앉는다
연인들 뺨에 찍힌
보랏빛 입술도장
예쁨을 버리며 남긴
벚꽃의 유언인 듯
세간의 유행병이 됐다
내 한 잎, 너 한 살
내 두 잎, 너 두 살
날 모두 버리니
넌 보랏빛 청춘
저 연인들 입술에
보랏빛 연지 되니
벤치 위 깊어지는
초여름의
보랏빛 사랑
사랑받던 벚꽃잎
친구들과 헤어져
낙엽이 되어
오선지에 걸터앉는다
연인들 뺨에 찍힌
보랏빛 입술도장
예쁨을 버리며 남긴
벚꽃의 유언인 듯
세간의 유행병이 됐다
내 한 잎, 너 한 살
내 두 잎, 너 두 살
날 모두 버리니
넌 보랏빛 청춘
저 연인들 입술에
보랏빛 연지 되니
벤치 위 깊어지는
초여름의
보랏빛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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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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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잎이 날리니 봄은 다가고 있네요
또한 번 보려고 북쪽으로 가니 벚꽃이 한창입니다
두번의 봄을 맞이하니 새롭습니다
꽃찾아 다니며 세월을 늦추고 싶은 맘
뒤 늦게 발을 담가 봅니다
이틀을 꼬박 앓았어요
맛살이 시인님
즐거운 하루 되셔요^^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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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프셨구나, 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입술 푸르게 버찌 따먹던 생각이 솔솔,
날씨의 변덕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