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아, 탱자야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고환아, 탱자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68회 작성일 19-04-27 12:54

본문






​고환아, 탱자야 /추영탑




탱글탱글 탱자야, 탱자 같은 고환아,

낙엽처럼 부식(腐蝕)을 꿈꿨으나 본시부터

누리끼리하고 지문스럽게 이랑 많은 고환아!

나는 너를 주름 많고 탱탱하고 푸르딩딩한

아직 덜 익은, 가시 속에 이빨 숨긴,

탱자라고 부른다


 

오월이면 하얗게 말쑥한 탱자꽃 필거다

너 같은 아바타 무더기무더기 생산하고자

안쓰럽고 처연하게 탱자꽃 핀다



그래도 노랗게 잘 익은 탱자는 얼마나

고우냐, 아름다우냐

시큼달큼 유자는 구경도 못해 보고

지독하게 쓰지만 샛노랗게 잘 익은 탱자라도

눈 딱 감고 콱, 깨물고 싶던 그 날부터

알게 된 너의 진면목



궁민(窮民) 앞에 놓고,

뭘 주겠다는 거냐, 무얼 달라는 거냐?

그리도 설치느냐, 쌉싸름하게 주름진 고환아!


* 고환을 다른 글자로 바꾸어서 읽어보면

엉뚱한 맛이 됩니다. 싫으면 마시든지....  ㅎㅎㅎ *^^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치앞도 안보이는 탱자와 고환이의 극성,
좀도둑이나 야바위도 저 꼬라지는 아니죠 ㅎㅎ
밤새 고생 하셨습니다ㅎㅎ

밝은 주말 보내시구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생은 고환이네가 하는 거지요.
저는 구경꾼입니다. 쌉싸름한 입맛이나 다시면서빠루도 구경하고, 망치도 구경하고, 언젠가의 야구방망이 생각도
합니다. 헐리우드 액션이라고 하니 재미있게 보았지만, 전혀
아닌 듯합니다. 
맞짱
뛰겠다는 여자도 있으니, 그  액션이ㅐ 훨씬 볼만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피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는 사타구니로 하는 게 아니라고 배웠는데

어느 순간 생물학적 가치를 두고 싸우는 게 정치가 됐습니다.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타구니로 싸우는 건 아니지만 그게 일종의 무기가
되는 건 확실합니다.

전위부대로 활용하는 것을 바라보면... 총알은 못 되지만 고무줄 새총알 정도의 기능...  ㅎㅎ *^^

詩農님의 댓글

profile_image 詩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혈압 오르시는 분들이 많아 걱정이네요. 가뜩이나 건보가 문제라는데. 어짜겠어요. 비빌 언덕을 만들어주는 백성들이 있는데. 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탱자이든 고환이든,
자기의 본분을 지키는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질서가 굴절되면 아무리 좋은 규칙도 소용 없는 일,
좋은 글 시사한바가 좋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워서도 시계불알처럼 착착 움직이는 손들을 보았습니다.
궁민을 너무 사랑하면 그리 되는 건지,
요즘은 밥맛에 입맛이 떨어져그냥 놉니다.

감사합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큼한 탱자와 엉큼한 고환이가
찌글거려 청심환이 생각나네요
뇌가 꼬여 굳어가는 것 같아요
고환이는 청심환을 부르는지
아침에 혈압약을 먹었는데 청심환이 생각나는
늦게 발을 담가 죄송합니다
이틀을 누워 있었어요
추영탑시인님
즐거운 하루 되셔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하면 복이 온답니다.
청심환으로도 안 고쳐지는 병은 있지요.

세상을 세상으로 되돌리지 못하는 것이 그런 종류의 병입니다. ㅎㅎ

좀 쉬고 있습니다.

부엌방 시인님!  건강 잃지마시고 가는 봄 즐겁게 보내세요.  *^^

Total 34,743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97 12-26
3474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 21:20
3474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17:47
34740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13:55
347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13:44
3473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13:24
34737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12:21
34736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11:27
347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10:59
3473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10:46
34733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10:24
3473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10:15
3473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9:47
3473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09:36
3472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5:25
34728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0:39
34727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0:28
3472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5-13
3472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5-13
34724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13
3472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13
34722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13
3472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3
3472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13
34719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13
347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3
3471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5-13
3471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5-13
34715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5-13
3471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12
3471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2
3471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12
3471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12
34710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12
3470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5-12
34708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12
347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12
3470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12
3470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12
34704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5-11
3470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11
34702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11
3470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11
3470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5-11
3469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5-11
34698
오월이 되면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5-11
34697
나그네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11
34696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5-11
34695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11
34694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11
3469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5-11
34692
산 마루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10
3469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5-10
346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10
3468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5-10
34688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10
3468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0
34686
봄의 향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10
3468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10
3468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5-10
34683
은박지 댓글+ 4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5-10
3468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10
3468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10
3468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09
3467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09
3467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5-09
3467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09
3467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09
34675
먼산에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09
3467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5-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