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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40회 작성일 19-05-01 08:12

본문

커피/하늘시

나른한 나를 다 마셔버린 당신,


비어버린 잔에

하루를 더 리필해 놓고

잠들지 못하는 밤을

Kake Out 하십니까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잔의 커피는 목을 적셔 주지만,
아쉬움이 온 몸에 벤다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아무 것도 잡히지 않을 때
커피 잔을 바라보는 쓸쓸한이란
누구에게나 느꼈던 시간 같습니다

짧지만 너무 좋습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피향처럼 은은하게 풍기지 못한 짧은 언어에
아직도 리필하지 못한 따뜻한 향을 따라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도무지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워버린 잔에 한 일년치의 커피 향을 채우고
집으로 돌아와 두고두고 마시겠습니다. ㅎㅎ 하늘시인 님!  *^^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잛은 시가 주는 강력한 메시지는
어떤 것보다 강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커피 하나로 세상을 관통하나는 이 리얼의 힘은
참으로 큽니다.

하늘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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