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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에 대한 설득은 제가 하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50회 작성일 19-05-01 20:49

본문


붓다에 대한 설득은 제가 하겠습니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불치병 고칠 수 있는 명의는
환자에게 몸을 이따위로 썼냐고
막 뭐라 합니다
우리 인간의 몸에 대해 너무나 잘 알므로
골병 고쳐줄 수 있어 그러하지요

 

마음병 치료할 수 있는 저는
마음을 그따위로 쓰냐고
막 뭐라 합니다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에 대해 바르게 알므로
심병(心病) 고쳐줄 수 있어 그러하지요

 

깨침 없기는 마찬가지인데
마음 약한 무명(無明) 신도를 막 뭐라 하는 까까중들,

지놈(제 놈) 공부는 딴 데 가고 없고

시주금만 밝히느라
입 틀어막고 보겠다는 심보겠죠

 

 

*

*

"설득은 제가 하겠습니다"/

이 말은 '지식의 칼'님 마지막 멘트를 따온(초록한) 것입니다.

 

발췌했다는 말보다 희귀한(귀한, 고급스런) 말이 '초록'입니다.

출처라는 말과 뜻은 같습니다.

바르게 가르쳐드렸습니다.

뼈를 때리면 아플 거 같아, 빛 드렸습니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역대歷代 고금조사古今祖師(제보다 먼저 깨친 선각)들로부터 이러한 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깨치게 되면 유행가 가사에서부터' ,
'모든 글을 붓다(인간의 본래 성품, 깨침)의 눈으로 평역할 수 있다'라고 말입니다.
붓다의 눈으로 보는 붓다의 평역 앞에 기타 다른 평역은 비교불가입니다.

쓰잘데기 없는 잡담이든, 어떠한 글이든 붓다의 눈으로 평역할 수 있습니다.
헛소리 너무 처지껴놓은 건 평역이 불가합니다.
이건 사실이고요.
증명은 제가 해드릴 수 있습니다.
설득은 제가 해드릴 수 있습니다.
팩트에 근거를 두고, 팩트를 살려 말을 말 되게, 생각을 생각되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제 글에서 이미 많이 팩트(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뿌리를 두고 논리 전개를 해드렸지요?
아몰랑? 하시면 안 됩니다. 중생의 눈으로 저를 따문따문 보면 아몰랑됩니다.
붓다의 살림살이 왕창 자주 내드렸습니다. 이것 또한 사실이고요.

언로言路를 유일하게 열어놓고 있는 시마을에 활동하면서
제가 예전에도 다른 시인님 글을 붓다(인간의 본래 성품)의 눈으로 가끔씩 평역해드렸습니다.
지금 이만큼 알아듣도록 설득하여 따라올 수 있게 되기까지 제게 우여곡절, 시비곡절 참 많았지요?
안 그렇습니까?

중생 수준에 맞추면 막 대들고
제 경지에 맞추면 못 알아듣고, 이랬지요.
아니라고 도리도리, 절레절레 말아주십시오.
시인하고, 인정해주십시오. 잘못은 흠이 아닙니다.
잘못을 고치지 않으려는 그것이 진짜 흠이고 잘못입니다.
'솔직하라! 그럼 부담이 줄어든다.'

설득은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한 제 뜻은
팩트에 근거를 두고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에 대해 바르게 말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은 체험의 영역입니다.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은 현존하는 실재입니다.
실화입니다. 영원불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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