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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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11회 작성일 19-05-01 22:31본문
아기의 울음 소리
이기희
너의 아기는
아침을 공존할 것이며
저무는 새벽은
흘러가는 공터를 메울 것이란다
수없는 너의 울음소리가
마치 아기의 울음 소리같아서
너로 인해 나는 오늘 잠시동안 울고
잠시라도 너를 한시도 곁에서 떠나게 하지 못하니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단다
너에게 잠시동안 저무는 저녁을 준다면
그저 너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
나는 너를 그리워하는 바람같이
흘러가는 조용한 나뭇잎을 뛰운 바다같아서
나는 너를 오늘 아기의 울음소리로
너의 정신과 마음을 깨우고
너를 사랑하는 존재로써 너에게 지나가는 바람으로
잠시동안 속삭였단다
너를 아직도 그리워하는
나는 나의 아들로
나는 나의 딸로
그렇게 너를 나의 아기로 삼았단다
너를 사랑하는 한 존재로써
너에게 남기는 나는 작은 편지글로
너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단다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를 나의 아기로 삼아
사랑을 고백하는 고운 시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