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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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15회 작성일 19-05-02 05:17본문
경로석
세상 만사에 직선은 없지!
내 삶은 곡선을 그리는 선로를 따라 달리는 기관차
한눈팔면 탈선, 아웃 오브 바운즈, 벌타를 먹지!
삶 속 탈선은 소송 벌금 이혼 위자료 감옥 끔찍한 형벌이..
간통죄는 사라졌다고? 시니어에겐 해당 무.
난 오늘도 더 멀리를 추구하며 등골이 삐는 어리석음 속
장타 뒤 들려오는 "나이스 샷"에 매료돼 잔디를 밟는다
드로우*의 타법은 일종의 사기성(?)
씰리 볼이 그린에 떨어진 후 회전 속도에 따라
굴러 몇 미터 더 굴러간다, 잔재주 부리다 실패하면
세상과 안녕이라는 두 글자 "OB"
욕심을 먹고살던 청춘은 갔어요
이젠 다 내려놓으시죠?
불랙의 경로석에서 채를 휘둘러도 자비를 베프신데요!
*드로우 샷; 골프에서 공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샷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시원한
장타를 봅니다
직선뒤에 반드시
곡선이 따르지요
사실 직선도 곡선을 타고
가지요 볼을 때리는 것은
힘을 다하는 직선에서
보다 묘한 곡선에서
떨어지는
통 하는 소리
잘읽고 갑니다
즐건 하루 되셔요
맛살이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간 나의 모든 모습이 타선을 타고
그려줍니다, 과욕, 피로, 때론 운,실망
환희, 바로 한 타에 반영되는 내 모습
그 매력에 바보 공을 두들겨 댑니다
감사합니다, 졸시에 보내 주시는 성원
부엌방 시인님,좋은 밤 가지세요!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선도 곡선도 희미하기만...
그 채에 희미하지 않는 획 하나 그어보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인사드립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뵙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