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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4회 작성일 19-05-04 15:43

본문

​​

죽음의 공포로부터 빠져 나오는데 매우 힘이 들었다.

살아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누가 암으로, 누가 사고로, 누가 자살로 죽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죽음은 볼 수 없음이고 생각남이다. 

아무리 싫었던 사람도 고운 영상으로 다시 태어난다.

삶은 선이 아니라 점의 집합이다.

목수들이 긋는 줄금이나 아이들이 긋는 곱돌 금이나 오래되어 잘

나오지 않는 잉크젯 프린터의 불완전한 파선 같은...

인정해야 한다.

이제 긴 수렁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다시 내 글을 써야 한다.

온갖 생명들이 피어오르는 저 봄을 보라.

숭고한 삶을 자아내는 감격 어린 모습을 보라

새기자.

'다시 삶으로'

언젠가 일곱 빛깔 무지개 되어 하늘로 올라갈 그 때까지,

그러다 인간 세상 그리워지면 한 발 가볍게 연못 위에 까치발을

내려놓을 그 날까지,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삶으로 마음 손 잡고
인정하며 흘러가자고 ....
너와 내가
우리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잘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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