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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이 아침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606회 작성일 19-05-0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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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8일, 이 아침에  
                                                                  
                                                                                                                                                                     은파 오애숙 

초록물결 일렁이는 5월 
생그럽게 휘파람 부는 봄 
박제된 그리움 일렁인다 

그 옛날 내어머니의 숨결 
내게로 다가와 손짓하는 
5월의 향그러운 물결이여 

고사리 손으로 내 가슴에 
달아주는 카네이션 보며 
다신 만날 수 없는 그리움

그 어린 날 내 엄마 숨결 
내 안에 들숨과 날숨 사이 
사랑꽃으로 피어 나기에 

물결쳐 오는 엄마의 사랑 
아 아 그리운 심연의 물결 
옛 사진첩 꺼내 달래는 맘 

맘속 박제 된 당신의 생애 
내 아이 눈망울 바라보며 
시 한 송이 빚어 올립니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 날에 부처

                                          은파


어린 시절 기억 넘어 양지바른 *자드락에
내 어머니 바지런함 아련히 가슴에 핀다

딸은 엄마 닮는데도 닮지 못한 부지런함
그저 생각에만 있어 흐트러진 연약한 심연

어머니 날 곧 추춰 한 많은 칠흑의 터널
인고의 늪 바라보며 가신 님 그리워하네

가끔 엄마 그리움 가슴에 삭이고 사는 삶
왜 그리 바쁜 건가! 내리사랑이라 그런지

허기진 몰골 사이사이 흐트러진 심연에
빙점 가르며 엄마의 바지런함 피어난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드락

[명사]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

==============================

시작노트

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내가 사는 곳 미국은 5월 둘째 주일이 어머니 날이다.
올해는 5월 12일이 어머니 날이다. 하지만 뭐가 그리도 바빳는지. 엄마가 되어서도
엄마를 잊고 살 때가 많았던 나날들이었다 싶다. 어린시절 내 어머니를 생각해보며
심연 속에 자성 높은 소리가 메아리치며 나를 일깨우는 그런 날이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편지문-

하늘나라에 계시는 어머님께


  엄마, 오늘은 5월 8일 입니다. 한국에서는 어버이날로 불리웁니다.
"엄마!" 라고 부르고 싶지만  어머닐 불러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그리움으로 가슴 깊이 당신을 되새겨 봅니다.

  어머니, 올해도 벌써 오월! 어머니께선 제게 늘 말씀하셨지요. ‘50대는 50마일로 달리고, 60대엔 60마일로 달린다’라고. 늦게 결혼하여 아이 또한 늦은 나이에 낳았기에, 세월을 늘 아끼라고 하셨지요. 싱그러운 오월의 향기 속에 그 말씀이 오늘은 특별히 가슴으로 물결쳐 옵니다. 엊그제 핏덩이였던 막내가  8학년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천명 고지에 있네요.

  어머니께서는 제가 45세에 막내를 낳았을 때, 금방  50, 60 된다며 “아이들이 클때 까지 기다린다면,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할 수 있겠니”라고 걱정 반 근심 반으로 그리 말씀하셨지요. 어머니의 말씀대로 어느새 십여 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 아이들은 커가고 있지만,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오히려 더 할 수 없네요.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더 중요하다 싶어, 몸이 여러 개 있어도 힘에 겨운 것을 느껴봅니다. 어머니께선 그 연약한 몸으로 저희가 탈선 하지 않기 위해 금식으로 기도하시며, 저희를 키우셨던 그 모습!!... 뇌리 속에 파노라마 되어 스쳐 오고 있어. 시 한 편을 기억해 봅니다.

                새벽녘 돌담길 옆/희망의 날개 아래/은줄기타고 온/맑은 종소리//
                엄마의 기도가/잠 못 이루는/밤 되어질 때//자식은/엄마의 희망 되었고/
                엄마는 자식 섬김에/그저 기쁘다//자식이/엄마의 희망 되어/꿀 따 왔을 때//
                희망이 샘물가 되어/목축이고/엄마는 조롱박으로/생수 나누네//

                                          =본인의 졸시 [엄마의 희망]/=

 
  어머니, 올해는 유독 봄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어머니의 한 많은 세월이 눈물로 대변하듯 그렇게 느껴 지는 빗줄기입니다. 하지만 들판에는 그 봄비로 초록 물결이 봄 햇살 속에 반짝이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어머니의 눈물 어린 기도로 저희는 무탈하게 자라왔지만, 어머닌 금식의 후유증으로 훗날 미국에 오셔서 위를 늘려야 하는 고통의 대가를 받으셔야 했으니까요.

  어머니, 오월의 향그럼이 아파트 앞 가로수에 심어진 나무에서 보랏물결 흩날려 자카란다의 계절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자카란다의 꽃말 ‘화사한 행복’처럼 어머니의 기도로 행복을 주 안에서 누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보랏빛 짙은 푸르름이 가슴에 젖어오는 구슬픔은 살아생전 저희 육 남매를 위한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이라 싶어 저의 눈썹에 맺혀오는 그리움이라 싶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다시는 맛볼 수 없기에. 오월의 길섶에 자카란다의 보랏빛 푸름의 물결이 슬픔으로 가슴에 물결쳐 오는 것을 느껴 봅니다.

  자카란다의 보랏빛 푸르름의 구슬픔은 아마도 위독한 어머니를 위해 5,000달러 이상을 손해 보면서 두 아파트를 접고,어머니가 사시는 근처를 선택하여 이사 왔는데 2개월도 안 되어 어머니께서는 하늘나라로 소천하셨기 때문이라 싶네요. 하지만 이사 와서 어느 날 아파트 옆 가로수에 피어난 자카란다를 처음 눈이 집어낸 순간, 이민 온 지 15년의 세월 속에 처음 발견한 꽃은 화사한 행복을 선사해주는 선물과도 같았답니다. 그때는 보랏빛 향그러움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요.

  어머니께서는 그 후 자카란다꽃이 만발하여 흩날릴 때 소천하셨기에. 지금은 자카란다 꽃 향기가 휘날릴 때면, 어머니의 사랑과 신앙을 기억하며 ‘화사한 행복’을 주안에서 누리길 소원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저는 어머니의 말씀대로 이순을 앞에 두고 있어 곧 60마일로 달린 답니다. 그래서 그런 까닭인지. 그 옛날로 돌아가 어머니 품에서 어린아이가 되어 응석 부리고 싶고, 투정도 해보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엄마, 오늘은 옛날로 돌아가 푸념해야겠어요. 살아생전 엄마의 사랑은 늘 막내가 차지했던 기억입니다. 동생과는 6살 차이라서 다행히 그것이 당연하다 생각했었기에 질투한 적은 없었지요. 하지만 제가 셋째 딸이라서 그런지. 샌드위치였던 기억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그것이 늘 불만이었지요. 오빠와의 사이에서는 무조건 엄마는 오빠 편이었고, 막내와 저 사이에서는 동생이 어리다고 동생 편이셨기에 엄마가 뿔난 것이 아니라, 제가 뿔나 밥도 안 먹고 이불 뒤집어쓰고 방에서 나오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엄마, 하지만 그것이 한번은 아니었다 싶어 얼마나 그런 행동이 엄마의 가슴을 아프게 한 것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아이들을 키우면서 깨닫습니다. 그 당시에는 편애 한다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이해 갑니다. 동생은 고집이 세! 별명이 왕초였으니까요. 제 아들 막내도 동생하고 비슷해 왕초가 따로 없다 싶어, 지금도 고민하고 있네요. 큰아들은 막내와 달리 자기 앞가림 잘하고 순종 잘해. 늘 감사한 마음에 당연한 마음으로 큰아들만 시키고 의지했는데, 사춘기가 되더니 어느 날 동생과 비교하며 절규하는 모습에 비로소 이해되었네요.

  “왜 내게만! 왜 내게만! 그리하냐.”라고 갑자기 폭발하는 큰 아들의 절규로, 그제서야 오해에서 삼해를 빼며, 어린시절의 제 모습이 발견되면서 엄마가 저에게 행하신 것들에 대해 ‘아하 엄마도 이런 마음 이셨겠구나.’ 제가 큰 아들을 의지했던 것처럼요. 엄마, 하지만 그후 엄마를 이해했으나 혹여 저처럼 아직 아들이 어리기에 깨닫지 못할까봐 큰 아들편에 서서 “너를 믿으니 그런거야”라고 다독입니다.

  엄마, 요즈음 큰 아이가 커가면서 시기가 사춘기라서인지 빗나가는 모습에. 엄마는 육남매를 어찌 기르셨는지요. 엄마가 위대 하다 싶어 다시 생각해 보며, 어머니께서 소천하시기 일 년 전 제가 아이들로 힘들었을 때 “네가 뿌린 것이니, 네가 잘 거둬라. 그것이 네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가장 소중한 일이다.”라고 말씀하신 그 뜻을 생각해 보며, 그 옛날 제게 사랑과 헌신으로 섬기신 모습을 기억해 보며 반성해 봅니다.

  엄마, 언제부턴가 제 아이들의 아침을 학교에서 해결하게 했던 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닌 제가 늘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섬기셨습니다. 하물며 회사에 다닐 때도 친구 만나 밤늦게 와도 늘 저녁상을 상전 받들 듯 차려주시며 섬기시던 기억입니다. 저는 어머니의 그 정성에 한 번도 거절 못 하고 저녁을 거르지 않고 먹었던 기억입니다. 결국, 저녁을 두 번씩 먹게 된 셈이었지요.

  어머니, 나의 어머니! 김소월의 시 [초혼]처럼 다시는 이생에서 불러보지 못할 나의 어머니, 이 시간 가슴으로 어머니의 사랑 깊이 느껴봅니다. 또한, 살아생전 어머니의 사랑과 섬김을 생각해 보는 오월의 길섶에서 다시 한번 불러봅니다. 이다음에 이생을 마감한 후 내 아이들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엄마인 저를 기억할 수 있도록 사랑과 섬김의 어머니가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큰아들이 벌써 고등학교를 입학할 나이가 되었고, 막내가 중학교 입학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어머니, 그래서 그런지 한여름 날의 소낙비가 산줄기를 따라 강물이 되어 떠내려가던 물살처럼 세월의 빠름을 다시 느끼고 있네요. 이제 저도 내일 모래이면 60마일로 달리는 이순의 문턱. 어머니 말씀대로 다행히 지천명 고지에서 하늘의 뜻 바라보며, 세월 아끼어 아직은 벅차지만, 하늘빛에 따르려는 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제가 젊은 시절 곁길로 가지 않도록 늘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기도하신 어머니의 헌신이 있었기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살아생전 내 어머니가 되어 주셨기에 감사하며, 오월의 파란 하늘 속에 뭉게구름처럼 웃음꽃 피웁니다. 살아생전에는 한 번도 사랑한다고 드리지 못한 말! 다시 한번 가슴으로 엄마 품 안에 안겨 응석 부리며 “엄마, 사랑해요.” 라고 불러봅니다. 이다음에 하늘나라에서 엄마 만날 때 엄마 딸이어서 결코 부끄러운 인생을 살지 않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엄마! 제 아이들도 신앙으로 잘키우겠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가 내 어머니여서 정말 감사해요.


                                                        [ 2017년 소천 3주년에 부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시인님 제가 님을 속이려고 한게아니옵니다
다만 어떻게 하다보니까 여러가지로 제가 좀 어려게 보였었나본데 ...
전 항상 평상시 하던 그대로를 했을 뿐 ..

그리고 그렇지 않사옵니까 변명 아닌 변명 같겠지만 그래서 저도 님들이 많이 좀
그렇게 생각하 실 수도 있겠사옵니다 만 ...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튼 여러가지로 어렵고 복잡하고 힘드옵니다 ...
다만 님들이 어리거나 젊다고 하면 무조건하고 잘 봐주는
그런게 좀 있는것 같사옵니다 ..

그외는 사람으로 안보인다든지 ...
그냥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또나고 싶지만
지금은 제가 너무 또 깊이 빠져있어서 ...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튼 전 그저 님께 송구할 뿐
그외는 별로 신경 쓰고 싶지 않사옵니다 ...

다시 여러가지로
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참으로 송구하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괜찮아요.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본인이 정확하게 지금도 밝히지 않으니..
아리송한 것도 제 생각에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으니 걱정 하지 말아요
지금 아버님 댁에 다녀와 큰 아들
생일로 외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로 대화 하기로 해요...

뭉실호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 선생님, 어머님이 많이 그리우시겠습니다.수필을 감상하면서 시어머니가 생각납니다. 지금 언제 이세상 하직하실 지 걱정합니다.
좋은 시 와 감동 된 편지문 잘 감상했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시인님, 시어머님 병환으로
한국에서 가신다는 소식에
가슴 많이 아파 옴을 느낍니다

어제와 오늘 회장님과 일이 있어
만났는데 회장님도 권시인을
걱정 많이 하셨답니다. 권시인도
건강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요

아무쪼록 별 일 없이 잘 다녀오세요
물론 이곳에 사시지 않아서 오셔도
뵙지 못할 경우가 많이 있지만...

제가 카카오톡을 열지 않으려해요
눈이 아파 카카오톡 오는 것 정말
싫답니다. 그러니 양해 해 주세요

특별한 일이 있으면 이곳이나
혹은 이메일, 문인협회 제 홈에
들어와 기록 남겨 주시면 됩니다

카카오톡 오면 답변하다 보면
몇 시간 주고 받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진액만 빼는 일이라...

앞으로 절대 열 생각 없답니다.
혹 급한 일이라면 제 큰아들 전화
카카오톡으로 보내 시면 됩니다.

한 가지 부탁할 것이 있습니다.
오실 때에 천연초 손바닥 선인장
어디서 구하여 10개 정도 반씩
잘라서 윗 부분은 과일과 갈아서
드시고 밑부분만 프라스틱 통에
싸가지고 미국에 와서 땅에 심어
싹 나고 번창 해 지면 LA에 올 때
저와 회장님께 주길 꼭 바랍니다

아마도 회장님께서 권 시인께
카카오톡 보낼 걸로 알고 있어요.

건강에 유의 하시고 무사히
귀국하여 가을에 행사 때에
만나 뵈옵길 기도 합니다.

성가곡 작시 조금 수정하여
제가 제출 해 드렸습니다.
연락이 왔는데 아마도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쪽 반응상!!

추신: 선인장을 그대로 가지고
온다면 아마도 걸릴 듯 싶어요
그러니 약으로 비행기 내에서
먹기 위해 싸가지고 온거라고
지혜롭게 말씀 드리면 됩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고의 미결과제인 어머니의 숙제를 던져 주셨습니다
누구나가 그리워 하는 그리운 어버이, 그립습니다!

은혜충만하시길요 은파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닌 늘 자녀들 마음에 그리움의 대상
제가 삶 속에서 지혜로운 행동을 하는 건
백프로 어머니의 영향이라고 느낍니다

잠시 들어 갔다 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합니다. 급한 일이 한국에서 연락이 와
한시간 이상을 소모하다보니 새벽이 되어
한 숨 잠시 자고 깨어나 아이들 보내놓고
다시 깊은 잠에 빠졌다가 잊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나서 홈에 들어와서 정말 죄송해요

한국과 미국 사이에 시차가 많이 있기에
그렇사오니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 바랍니다
아참, 지난 번에 우수상 받으신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시조 시인으로 등단하신줄
알았습니다. 시조홈피에 시조 많이 올려놔서요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절절한 그리움을 시와 편지글로 적어 놓으셨네요
한참을 머물며 어머니 생각에 마음이 젖습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지금의 시가 되셨겠습니다

은혜넘치는 이국의 삶이 되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부족한 시에 찾아 와 주셔서..
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기도하시던 모습
눈에 아직도 선합니다. 하여 저도 아버님댁에
거의 매일 가서 아버님과 함께 기도합니다

제가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것 뿐이며 그들에게 가장 멋지고 잘 한 일이라
저는 지금도 그리 장담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TV가 안방에 한 대만 있어
저희는 드라마 보고 있으면 어머니가 아버님은
항상 성경을 읽고 계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곳에 와서 깨달은 것도 어머니께서
시간을 정해 놓고 한국에 계신는 친적분까지
기도하는 모습에 감짝 놀랐고 제가 그렇게
미국 오기 싫어서 교육사업을 확장하려했는데
당시 아이엠에프를 맞게 되어 교육사업이
완전 망하게 되어 결국 다 정리하고 비자가
사라질까봐 왔었는데 엄마가 빨리 오게
저를 위해 기도한 까닭이라 싶었네요.

사실 제가 젊었을 때 시 등단하라고
그렇게 고객 중 한 분이 저의 시를 보시고
추천 해 주시려고 했는데 절대루 안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병이 나 곧 죽을 수 있다 싶어
시집 한 권 남겨 주겠다 싶어 쓴 시가
3,000 편이 넘어 버렸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등단하고 한국에서도
문학상을 받았지만 실력이 안되어 저는
퇴고나 초고나 거기서 거긴 거 같다 싶어
계속 시를 써야 하나 라는 의문도 있고
시력은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복잡합니다

하여 [하늘 시인]님처럼 젊은 분들이
정말 정말 정말로 부럽고 부럽습니다.
늘 열심히 쓰셔서 [현대시] 대가 되소서!!!

닉네임이 [하늘시인]이시니
하늘 향그럼 속에 희망참의 나팔로
세상속에 나래 펼쳐 주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하늘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

어머니 은혜와 어머니 사랑 어머니의 그리움
그리고 어머니의 생애  모두를 회상과 참 신앙 속에서
설파 하신 절절한 시를 가슴 뭉클 기도 속에 함께 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어버이날 되시옵소서

은파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늘 건강 속에
희망참의 좋은 시로
세상에 나래 펼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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