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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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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7회 작성일 17-11-05 00:42

본문

우리 집 우체통

               정휘종
 
서투른 늦가을 바람은 
우리 집 우체통에 
낙엽을 가볍게 골인 시키고
오토바이를 탄 우체부는 
자동으로 결제가 끝난 
고지서를
우체통 깊숙이 던지고 간다
필요 없는 고지서인 줄 
우체통은 눈치를 챈 듯
우체통 수북이 쌓여가는 
익숙한 고지서는 깡그리 
외면하고
늦가을  새소식을 가지고온 
낙엽만 미소로 반긴다
우체통의 외부는 사시사철 
비바람에 노출되어 있어
빨강 페인트칠은 허물어지고
급하게 흐르는 세월에
목재는 색이 바래어가고 
게으른 주인은 
결제가 끝난 고지서를
우체통 가득 쌓아 두고
벌써, 월동채비에 분주한

우리 집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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