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그리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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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68회 작성일 19-05-09 15:03본문
보랏빛 그리움에
은영숙 (수정)
화들짝 잠을 깨어 꿈길을 보네
몽환 속에 찾아온 그대의 음성
삶의 끝자락에 울부짖던 허허로운 미소
노을 고운 능선 애련히 바라보는 너의 모습
동화 속에 만난 아름다운 백로처럼
서러운 몸짓, 날 버리고 가지 마오.
힘없이 등 돌리려는 그리움 한 자락
내 창가에 진초록 초여름 하현달
흔드는 바람 되어 가슴 깊은 전율 속에
아려 오는 각혈처럼 외로움의 신음 소리
폐부 깊숙이 등불 되어 새겨진 다정한 벗
너의 눈빛 벼랑 끝 멍든 아픔의 고뇌
고사목 되기엔 아직 요원한 신록의 삶
가지 마오. 친구야! 멀리 있어 아픈 가슴
그림자처럼 너를 안고 이정표 없는 비망록
보랏빛 그리움에 여며보는 마음의 등불이여!
댓글목록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에 대한 절절함이 가슴 먹먹해집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고운 시어가 제 맘을 좀 다스려주네요.
은영숙 시인님 향필하셔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쿠쿠달달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예쁜 시인님!
둘도 없이 다정했던 벗의 병마 속에 신음
타국의 이별 속에 펜팔로 안부 주고 받던 유년의벗
그리움 속에 불러 봅니다
고운 댓글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쿠쿠달달 시인님!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사목 되기 전
요원한 신록의 삶 속에
희망과 생명참의 노래 하시는
은영숙 시인님 되시게 되길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유년의 벗 나를 걱정 해 주던 그가
타국의 이민 생활 속에서 나와의 펜팔이 끊기고
가버린 혈육 같은 벗 꿈엔들 잊으리요
다시 한번 불러 봅니다
기도 속에서 시인님을 뵙는 기쁨 주님의 은총 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오애숙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가 많이 보고싶으신가 봅니다
차곡차곡 쌓인 정으로 놓고 싶지 않은
그리움이 꿈 속에서도 떠나지를 않으니
그 애틋함에 가슴이 시려옵니다
하나 둘 친구가 떠날때 그 허전함이나 쓸쓸함을
어찌 쉽사리 달랠 수 있을까요
아릿한 시심에 깊이 젖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요즘 눈부신 활동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세월 가니 비실이라고 날 걱정 해 주던 벗들이
치매로 현대식 고려장 신세요 또는 하늘나라 손님이되고
내 설압장엔 펜팔의 육필의 편지가 가득 항공 엽서도 가득
앨범 속의 웃는 모습에 울고 웃습니다
우리 시인님은 중년의 여성 매력이 곱게 익은 감 처럼
그 시절이 최 상임을 아시옵소서
느긋한 여유로운 삶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세월 가면 고독이 젤로 슬퍼요 아셨죠??!!
곱고 위로의 후원 사랑으로 받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강신명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