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5) 낙엽의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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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78회 작성일 17-09-06 09:27본문
조회 : 1 |
(이미지 15) 낙엽의 명상
길 위에 말없이 떨어져 곱게 뒹굴다 떠나가는 허무한 삶을 추구했을까
굴러간 흔적마다 지렁이처럼 아픈 사연이 깔렸네요
온몸으로 기어야 닿을 수 있는 그 세상 끝은 어디쯤일까
누구의 부름이 있었는지 말이 없어 더 아름다운 가슴 깊이 애잔한 휘신 허리
핏빛 멍울 물든 언저리 푸름이 탈색된 고통 인가요
바람이 기필코 떠나라 하면 당신은 그때야 바스락! 외마디 소리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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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떨어져 구르는 낙엽의 마음,
뒤돌아 서는 사람의 마음일까요?
이별의 허무함을 길게 끌고가는
가을이 밉네요.
점점 더 쓸쓸해지는 계절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그냥 그루는 것처럼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변변치 않은 글, 발 걸음이 곱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 뒤에는 또 다른 새봄이 있고,
낙엽 뒤에는 또 다른 잉태가 있지요.
지는 낙엽, 어쩌지요?
익어서 떨어지는걸...
붉은 노을 입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은 우수수 지지만 생각의 뒤태는
보여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붉은 노을 속에 낙엽!
그 시간따라 가을을 따라가 보렵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계절이 어쩌면 우리 국운과도 맞물립니다
기운이 기온처럼 뚝 떨어졌지만
조금은 냉정해져야할 것 같은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거 같습니다
흔들리는 정국!
그리고 동요하는 민심들 국가의 자존이
추락하는 주변에 요인들,
어느 것 하나 걱정 안되는 것이 없습니다.
잘 수습 되기를 바라는 마음, 모두의 지혜를 모을 때 입니다.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