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앞 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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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8회 작성일 19-05-13 12:40본문
절벽 앞 시낭송
하필
절벽에 뿌리를 내렸나?
소나무도
붙잡고 있는 돌부리도
목과 석이기 때문이련가?
병풍 속에 영혼을 파는
가난한 노송과
기암절벽
하루하루가 너무 힘든
소나무
가슴속 둥글게
일기를 쓰니
이 미천한 소생은
나이테라 부른다
생각 없는
노송과
절벽의 꿈은
음유시인의 시 낭송 속
펼쳐지는
한 폭의 동양화!
하필
절벽에 뿌리를 내렸나?
소나무도
붙잡고 있는 돌부리도
목과 석이기 때문이련가?
병풍 속에 영혼을 파는
가난한 노송과
기암절벽
하루하루가 너무 힘든
소나무
가슴속 둥글게
일기를 쓰니
이 미천한 소생은
나이테라 부른다
생각 없는
노송과
절벽의 꿈은
음유시인의 시 낭송 속
펼쳐지는
한 폭의 동양화!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소절의 시를 위해 소나무도 절벽에서 뿌리를 내린 듯..
병풍속의 영혼도 영혼이 있을 터..
나이테 밑둥에 잠시 앉았다 갑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하늘시님 좋은 글에 매료되
있습니다. 시차로 댓글을 못 쓰고
있를 때가 대부분...
좋은 오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