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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난제(歸農難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39회 작성일 17-11-05 16:23

본문

-귀농난제(歸農難題)-

 

너무도 쉽게 귀농(歸農)이라고 한다.

너무도 쉽게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시인이 진정 시 한 줄  제대로 쓰기 힘들 듯

씨앗 준비, 땅 고르기, 물 대기, 써레질하기,

씨 뿌리기, 잡초 제거, 농약 주기, 가을 거두

기, 돼지 새끼 받기 등으로 이어지는 농사일

이 진정 쉬운 것이 아니다.

영화관, 지하철, 포장도로, 병원, 약국도 없는

시골 생활이 꿈처럼 달콤하지도 않다.

지렁이, 거미, 노래기, 곱등이, 돈벌레, 바퀴

벌레, 사마귀, 벌, 뱀이 느닷없이 친구해달라

고 나오는 시골 생활이 그리 달갑지도 않다.

시도 때도 없이 자명고를 찢듯 울어대는 수

탉의 비명소리를 들어야 하고 '불쑥 불쑥 이

곳을 떠나야 하나?'하는 실망감과 싸워야 한

다.

이런 것 저런 것 다 받아들이고 곪은 상처에

몇 번이고 새살이 돋을 때까지 이 악물고 견

뎌야 한다.

발붙이고 사는 이곳이 '나의 마지막 머물 곳'

이라는 절망감에 이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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