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에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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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 다람쥐
풀섬
나뭇가지 사이를 살쿵살쿵
잘 다니는 다람쥐
도토리를 따먹으며 나무 위에서
멋지게 재롱을 피운다
비가 오면 비를 피해 나뭇가지
사이로 숨고
눈이 오면 함박눈을 맞고
분위기에 얼싸 나뭇가지에서 뒹구는 다람쥐
사람들이 도토리 줍으러 오는 날
나뭇잎에 숨어 사람들을 피해
도토리 다 줍을 때 까지
검은 눈이 휘벌쭉하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과는 달리
자연에 살지만
나비, 벌, 새들과 친구 하며
외롭게 살지 않는 자연파
내밥 도토리가 많이 열렸으니
나무 위에서 꿈 같은 세월을 사는구나
인간은 만물의 영장 이지만
자연에 사는 다람쥐도 영원 하리라.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도토리는
다람쥐를 닮아
반지르 하면서
맑아요
긍정적인 눈빛인데
왜
모양새만보고
쥐를 붙이기에는 살가운
동물입니다
재롱둥이 인형같은
자연에 빠져봅니다
풀섬시인님
평안한밤 되셔요
감사합니다
풀섬님의 댓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미숫가루 한잔 드세요.
나무 위에서 다람쥐를 봤는데
상상해서 쓴 글 입니다.
부엌방 시인님 언제나
평온한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편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