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에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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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50회 작성일 19-05-14 21:59본문
나무 위에 다람쥐
풀섬
나뭇가지 사이를 살쿵살쿵
잘 다니는 다람쥐
도토리를 따먹으며 나무 위에서
멋지게 재롱을 피운다
비가 오면 비를 피해 나뭇가지
사이로 숨고
눈이 오면 함박눈을 맞고
분위기에 얼싸 나뭇가지에서 뒹구는 다람쥐
사람들이 도토리 줍으러 오는 날
나뭇잎에 숨어 사람들을 피해
도토리 다 줍을 때 까지
검은 눈이 휘벌쭉하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과는 달리
자연에 살지만
나비, 벌, 새들과 친구 하며
외롭게 살지 않는 자연파
내밥 도토리가 많이 열렸으니
나무 위에서 꿈 같은 세월을 사는구나
인간은 만물의 영장 이지만
자연에 사는 다람쥐도 영원 하리라.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토리는
다람쥐를 닮아
반지르 하면서
맑아요
긍정적인 눈빛인데
왜
모양새만보고
쥐를 붙이기에는 살가운
동물입니다
재롱둥이 인형같은
자연에 빠져봅니다
풀섬시인님
평안한밤 되셔요
감사합니다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미숫가루 한잔 드세요.
나무 위에서 다람쥐를 봤는데
상상해서 쓴 글 입니다.
부엌방 시인님 언제나
평온한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편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