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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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렉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88회 작성일 19-05-15 12:57본문
고백
기를 쓰고 올라온 자리에 나태가 만연하다
그리도 경멸하던 자의 모습이 내가 되었다
우습게도 이꼴이 되어
이른 더위에 에어컨을 쉽게 찾는다
고통을 즐기며 얻어낸 디딤돌,
나로 인해 희생된 것들에 대한
예의라곤 눈을 씻고 봐도 없다.
권태를 경계하고
무지는 경멸하며
박약을 비웃었던
패기는 어디가고 베짱이만 남았는가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 시어에 정직한 고백이 담겨 있는 듯 읽혀집니다
패기보다는 베짱이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나이 탓일까요..
잠시 다녀 갑니다 건필하세요
렉호님의 댓글의 댓글
렉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게 확인했습니다.
3줄평에 늦은 위안이 크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