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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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658회 작성일 19-05-15 18:52본문
행복한 오월
은파 오 애 숙
향그러움 가득한 오월
앞뜰에 핀 붉은 장미 웃고
갈맷빛 휘날리는 이파리
화창한 봄날의 정오
한낮의 정열 드러내는 뜰
싱그럼 품어내는 오월
어느 틈에 벌 나비가
꽃들과 사랑 나누었는지
연둣빛으로 주렁주렁
주홍 물결의 토마토
농익는 소리에 행복 따로 없네
바지런한 농부의 땀방울에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에 피어나는 꿈/은파 오애숙
우리안 5월의 훈풍
아기의 미소 있다면
서로 아귀다툼 않고
서로가 살아 가련만
우리안에서 제잘났다
튀려고 막무간 행동
남 완전 말아 먹으려
눈알 굴려 늪에 민다
5월의 들녘 길섶에선
핑크빛 향기 휘날리며
봄이 익어간다고 노래
부르고 있는걸 모르나
아~ 어지러운 세상사에
이 아름다운 5월의 향기
모르는 채 외면하고있어
훈풍이 찬바람 되어가네
그대 들녘의 백합화 보라
바람불어 덤불에 찍혀도
찍히면 더, 더욱 찍힐수록
그 향기로움 진동하나니
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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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푸른 들판 닮고파/은파 오애숙
봄이 익어가듯 나이가 들어가면
우리 맘 생그럼에 나르셔 하련만
몸과 마음이 따로 국밥이라는 걸
새삼 느끼고 있는 심연 속의 오월
고~운 햇살로 5월의 향그럼으로
생그럼 피어날 때에 봄의 날개 속
웃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 지니며
삼사의 꽃으로 나래 편 생生날개
어린 시절 심연에 품은 푸른 꿈
가슴에서 허공속에 던져진 퍼즐
하나씩, 하나씩 보물 찾아 헤쳐
찾아 내어 맞춰가 보고 픈 오월
생그럼이 생뚝맞게 심연 속에서
일렁이고 있지만 곰삭이어 낸 맘
백세시대에 걸맞다 싶은 용기로
5월의 푸른꿈에 슬어 일어섭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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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창 활짝 연 그대에게/은파 오애숙
황망함이 그대에게
사막의 회오리로 휘몰아 쳐도
5월의 들녘을 보소서
희망의 파르란 물결
봄햇살 가슴에 안고 움트는 사랑
생그럼으로 속삭이리니
계절의 여왕 5월속에
활짝 웃음짓는 환희의 노래로
희망찬 미래 향해 가자
초록이 하늘 향하여
두 팔 펴 파아란 눈웃음으로
우릴 향해 나팔 불어주리니
봄의 창 활짝 연 그대여
초록의 함성 귀기우리어 보구려
그대에게 미소짓고 있나니
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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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꿈꾸는 소망 (5월에 꿈꾸는 향그럼)
은파 오애숙
파아란 하늘속에
뭉게구름 사이사이
내리쬐는 봄햇살의 윤슬
해맑게 반짝반짝 일 때
생나래 펴고파
피어나는 금빛물결
맘에 슬어 삭이어 낸
핑크빛 사랑의 환희속에
한겨울 서리꽃 녹이어
웃음꽃 피는 마음
조금씩 우리의 사랑
서로 한 발씩 양보하는
미덕에 배려하는 마음의 꽃
5월 속에 봄이 익어가듯
사랑도 활짝 핀다면
향그런 삶이 따로있나
서로가 이해의 꽃이 되고
격려의 꽃으로 피어 산다면
화목의 열매로 맺힌 사랑
생그런 나래 펴겠지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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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들판
은파 오애숙
봄비속 생生그러움
언 땅 사윈들 뚫었다
마른 땅에 돋아난
파아란 생기의 물결
한겨울 검불 헤쳐나와
일궈낸 신탁의 신록
청아한 금빛 햇살속
눈부심으로 반짝인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시인님 제사랑 장미가 핑크빛 미소로
저를 상큼하게 반겨주는 시 달콤하고 환희
롭게 잘 읽고가옵니다
오늘도 여러가지로 천사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
천사님 몸에 좋은것 좀 해드셨사옵니까 ...
그럼 시인님
언제나처럼 감동에서부터 환희까지를
모두 다 느끼시면서 잘 보내시옵소서 ...
*님 하늘을 찌르는 장미 호호호 잘 보고
가옵니다 이 또한 감사 드리겠사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미 공주마마님이
좋아 할 것 같아
살짝 올려놨습니다.
행복한 마음이라니
이역만리까지 느껴져
기쁨이 두 배 됩니다
grail217님의 댓글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 감상하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봄은 늘 우리에게
생그런 푸른 희망을
가슴에서 불일듯 일게 해
뭐든 할 수있다
용기를 주는 것을
행동을 통해 느껴 봅니다
안주했던 일도 다시 하게하기에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강철 시인님도
5월의 푸르름 속에
희망의 나래 활짝
펼치시길 기원합니다
개도령님의 댓글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
오월을 위로하는것은
활짝 피어난 꽃들과 세상을 노래 부르는
소리들의 잔치 때문이 아닙니다.
오월이 되면
꽃들이 지어야 흙들의 잔치가 시작되고
세상의 노래가 더욱 찬란해져야
초록잔치를 끝내고
결실의 고뇌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오월은 다가오는 가을 잔치를 위해
위로 받는다고 하는것은
풍년이 지나야
피어나고 싶지 않아도 피어나야 하는
생애의 씨앗을 위해서 입니다.
지고싶지 않아도 지어야 하는
사의 씨앗을 위해서 입니다.
grail217님의 댓글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 계절의 여왕 마실가는
꽃비 흩날리는 바람과 함께
향기로움 밟고 가는 풋풋함
봄비의 전언을 실어나르는
새끼치는 치맛자락의 둥지
금실은실로 엮인 인연이라
새색시와 새신랑의 연분홍
첫사랑의 혁명으로 피어나
희망이 넘실대는 언약이다
백년해로 생애를 포옹하며
면사포를 벗는 속살의 언어
핏빛으로 물이드는 신혼밤
보름달로 차오르는 환희여
속삭이는 달콤함에 취하여
봄비 쏟아지는 찬란한 역사
찔레꽃, 장미꽃 가시에 찔려
죽고 사는 미쁘기 그지없는
삶의 희노애락 함께 보내다
오 초록의 바다를 보았는가
물비늘의 비늘을 벗겨내며
물결의 결을 맛보는 기쁨
5월, 계절의 여왕의 웃음
한 해를 보내는 다사로움
새싹을 틔우는 옅은 입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