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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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475회 작성일 19-05-17 10:11본문
달콤한 인생 / 주 손
아, 글씨 사람이 한 백년 산다는 게 참 요지경 속이여
거시기, 저 뭣이냐 율사 출신 판서급 이시라던가요
면상은 희멀건허니 영화배우 뺨치게시리 생겼드마~안
조막손 만한 권력으로 병신 꽃놀이 하기가 그렇게도 쉽던가벼~어
인면수심이라더니 세상에나 어째 그런일이,,,하이고!
진실이 시퍼렇게 두 눈 뜨고 있는디 시치미 뚝따고 있으면 그 말 누가 믿겄소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 한다는 옛날 얼음통 거시기 광고 이제야 생각 날 거구먼
세월따라 변하는게 세상 인심 이어라, 인생 한 치앞도 모른당께
은팔찌에 하얀 백고무신 수의는 그 수의가 아닌께 걱정 허덜 말더라고
염치 반절로 접어 두고 흉물이나 마음껏 드시고 뒤나 깨끗이 잘 정리 하시지라, 나이도 있응께
삼시세끼는 꼭 나온다 허니께 누에 뽕 먹듯 부지런히 갉아대다 보면 고치가 나방 되는것도 순간이여
인간이 속마음 내어 놓는다는 거 참말로 힘들지라
넘 소중한 거 아는마음 쪼깨 생기면 인생도 좀 가벼워 질 것이구먼
내가 진 짐이 몸에 부친다 싶으면 저절로 고개도 숙여 질거여
암요, 그게 진실이여라우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거 보면 다 부질없는 인생 입니다
정신봉 있잖아요
한방 맞으면 정신이 들라나요
달콤한 인생은 잠시 일것으로 보나
평생을 달콤하게 사는 이가 있으니
거짓으로 사는것도 타고나야 되는 가 봅니다
우울한 오월이 빨리 갔으면 합니다
옛날은 오월만 한것이 없었는데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주손 시인님
어디까지 경계인지 모를, 깊은 시에 빠져 갑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이 제머리 못 깍는다고 제가 정신봉을 들고 있는 처지라
차마 제 뒤통수 제가 칠라나요 ㅎㅎ
한 순간이 삶을 갈라 놓습니다
개과천선, 좀 늦었습니다 ㅎㅎ
좋은 오후요 부엌방님!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이렇게 진실 규명을 시원하게 하는 양반이 있다냐
은팔찌에 하얀 백고무신 보다 더 번쩍 빛나는 詩가 여기 있다냐
시원하게 한 방 후려치고 나가야 쓰갓구만요
땡큐 올시다 주손 양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맴이 아프요, 그래도 한때는 따논당상의 인물이었는데,
재목이 아닌가벼! 사람 속내를 당최 알 수가 있어야제~
가문의 수치 아니것소 ㅉㅉ
감사허요!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은 참 좋다 여겻는데 오월도 아직 시원치 않다 생각이 드는군요
사월이 지나면 괜찮겟지 싶엇는데...
다음의 유월도 그렇고...
7월이면 좋 나아질까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에 속고 세월에 속다보니 이제 나이도
시들해 집니다
덜 더운 6월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심을 키우자고 모두가 부르짖는 세상,
그런데 그 양심의 실체를 파악하기 힘든 지경 입니다.
자신이 잘난 척 하는 사람 치고 양심이 거기에 부응한다는
보장도 없고, 언젠가 저질러진 물을 보며
그 사람의 인간의 척도를 헤아리며 실망하는 눈빛들,
누구나 달쿰한 순간 뒤에는 아픔이 있다는 진리를
평소에 터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다 인과응보죠 , 인간이 한 순간 눈이 멀면 판단력이
사라지나 봅니다. 작금의 상층부에 있는 치자들은 다 철학없는
사기꾼들이라고 보는게 옳다는요 ㅎㅎ
우리의 자화상일 수 도 있고요
바로 보고, 바로 알고,바로 행동하는 치자들을 생전에 보고
갈라나요 생사여탈권은 외세에 있고,,,막막합니다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시무시 겁나게 휘둘러 두들겨 패는
망방이 여기 있구만
속이 후련허요! 맞아 근질근질거려 욕이 터져나왔는디
정신이 제대로 들구만요.
시원허요 시원해!이 세상은 이런 방망이찜달한 놈들이 천지라서
요렇코롬 시원하게 먹이니
속이 후련허요
참으로 감사 드립니다.
멋진 한방으로 세상의 믹힌 곳을
뚫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그리 시원할 것도 즐거워 할 일도 아닌듯 합니다 ㅎㅎ
우리들 자화상의 군상들이죠
돌아가다보면 제자리를 찾아 가겠지요
공감해주셔 고맙습니다 !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흰고무신에 수의(수놓은 비단옷은 말고) 입고 나오면,
지가 판산지 검산지 우찌 알 것이여?
그냥 마당 쓸려고 나온 마당쇤 줄 알지요. ㅎㅎ
입맛 쫀득합니다. ㅎㅎ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렸습니다
단추구멍눈이죠 ㅎㅎ
요즘 뉴스에 집중하시나 봅니다
세밀하심이,,,,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한국 정치가
바른 정치 될런지
답답
그러다가
무감감해진 건가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 판치나
물속에 물
감쪽 같이 타
어우러져있네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저기 봇물 터지듯이 썩은물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모두의 괴로움이죠
감사합니다 은파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낮은 곳에서 올려다보고
풍속화를 멋지게 그리셨습니다
화자는 화폭 속에 있을까 밖에 있을까
안에서는 너무 울화가 치밀어
잠깐 밖으로 나와 점잖게 타이르시는 듯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해 주시는 마음 새깁니다
우리 모두의 일이라 착잡한 마음이죠
정도의 사회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편한 저녁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