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언젠가는 사라지려나?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언젠가는 사라지려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55회 작성일 17-11-06 01:13

본문

언젠가는 사라지려나?

"둥글둥글 하게 살아"

어느 종교의 가르침 보다 앞 선 어머님 말씀이었다

세상사 아직도 둥글어야 잘 돌아간다

둥근 동전이 상처 난 모서리 없을 때

거침없이 좁은 틈을 지나 남의 돈이 된다

변하는 세상에

원은 사각의 프라스틱 조각에 밀려

설 자리 잃어가며

低出産으로 멸종의 길을 걷는 인간과 같이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노점상 개찰구 자판기 백화점 호텔 여인숙

거리의 걸인 노점상 재래시장---

동전은 드디어 사라지고 카드 만이?

굴러 떨어진 동전 어디로 가나?

통과 한 프라스틱 카드는 갚을 빚을 쌓아놓고

멀정히 시치미를 뗀다

자판기 肛門을 통과 한 소다

내 혀 끝을 마비 시킬 때

그 동전 떨어지는 소리

두툼하게 느껴지는 주머니의 무게

땅 속 깊이 뭍어도

영원히 썩지 않을

프라스틱에 지배될 때

용광로 속에 녹혀진 추억 이련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369	죽은 시인들의 노래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09-02
34368	먼 그리움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11-04
34367	세상사는 모습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09-19
34366	슬픔은 간이역에서 내린다 댓글+ 24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12-24
34365	등 뒤의 꿈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09-21
34364	집착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09-17
34363	설레는 가을날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09-17
34362	바보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10-14
34361	[이미지 3] 어느 여로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11-14
34360	후안무치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5	09-20
34359	한 뿌리 두 가지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09-23
34358	푸른 밤 강가에서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09-16
34357	사자의 메아리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09-02
34356	11월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11-01
34355	미움만 떠납니다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11-11
34354	헛 수윙 댓글+ 12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09-02
34353	순백의 사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11-08
34352	이순 즈음에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12-11
34351	[이미지 13] 시대유감 댓글+ 8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09-06
34350	내 마음의 시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09-28
34349	직빠구리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09-29
34348	가을하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10-16
34347	채워지지 않는 것들의 비감悲感 댓글+ 8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11-19
34346	[이미지 2] 추락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	10-08
34345	[이미지 9] 들, 유야무야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	11-11
34344	이내심사 변할줄이야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	11-13
34343	바람 댓글+ 4개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09-02
34342	작은 강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10-29
34341	접시꽃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09-28
34340	그리운 목소리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11-05
34339	늦가을의 하루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11-16
34338	산다는 것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5	09-07
34337	...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5	10-24
34336	11월의 길 /秋影塔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5	11-03
34335	사탕 하나	배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09-02
34334	9월의 문턱에서 -박영란 댓글+ 2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09-04
34333	<이미지 10>여행기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9-12
34332	눈 댓글+ 10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12-08
34331	천연색의 가을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10-05
34330	시냇물의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11-03
34329	파리채의 고민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11-06
34328	비의 여인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09-10
34327	월대천 돌다리 댓글+ 10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10-23
34326	<이미지 9> 내 의식 속에서 진정한 진화가 일어났다 댓글+ 5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	11-06
34325	봉선화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09-14
34324	[이미지15]낙엽 우산 받고 댓글+ 4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11-13
34323	그대는 바람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11-16
34322	가을밤 댓글+ 1개	중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09-11
34321	미칠 듯이 그리울 때 댓글+ 2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10-16
34320	[이미지 전체] 11월의 이미지 이벤트 리허설 댓글+ 10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11-10
34319	빛바랜 노을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09-09
34318	<이미지 15>그리운 계절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11-09
34317	사랑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9-05
34316	바나나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10-31
34315	[이미지2] 추억의 한 획을 그으며 댓글+ 14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11-11
34314	[이미지 12] 이퀄스 댓글+ 7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09-11
34313	가을빛깔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9-22
34312	<이미지 13>옛 그림자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11-10
34311	끝없는 사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11-03
34310	악마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09-26
34309	상사화 댓글+ 6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09-30
34308	낯선 길 댓글+ 8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09-04
34307	<이미지 12>감나무 -박영란 댓글+ 2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11-13
34306	훈훈한 세상 -박영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10-21
34305	가을이 불났다 댓글+ 8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10-28
34304	그리움이 당신입니다 댓글+ 1개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09-23
34303	그루밍 댓글+ 6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11-16
34302	담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10-27
34301	<이미지 6> 사후死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 댓글+ 3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11-09
34300	유혹이 별건가? /추영탑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09-29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369

죽은 시인들의 노래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