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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삶아 조사들을 구워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20회 작성일 19-05-17 19:25

본문

 

부처 삶아 조사助詞들을 구워낸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분부할 곳 없는 곳에서
반듯한 분부 내린다

 

인간의 안이비설신의를
몸의 도리로 볼 것 같으면
돈 바쳐, 마음 바쳐

몸에만 충성 다하기 바쁜 

바보 생육신(生六臣)

 

인간의 안이비설신의를
공의 도리로 볼 것 같으면
부처 눈 가린다는 걸 알고

스스로 다 죽을 줄 아는

똑똑한 사육신(死六臣) 

 

 

*

*

부처/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을 가리키는 다른 이름입니다.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을 가리키는 대명사입니다.

 

공의 도리/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본체가 공이므로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도리입니다.

또한 깨친 눈, 붓다의 눈이란 뜻입니다.

 

안이비설신의/

우리 인간의 심신을 작용하는 여섯 가지 감각기관으로서
눈(眼), 귀(耳), 코(鼻), 입(舌), 몸(身), 뜻(意)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육식(六識), 육근(六根)이라고도 합니다.

이 여섯 경계를 육신(六臣)으로 탈(脫) 언어 시켜 표현했습니다.

말은 말 되게, 생각을 생각되게 해 드린 것입니다.

*
분부할 곳 없는 곳에서 반듯한 분부 내린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본체는 공이므로 분부할 것이 없습니다.
'모든 일에 종사하나 주인행세는 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자리에서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에 대한
진리를 바르게 말씀드린다는 뜻으로 쓰여졌습니다.

탈(脫) 언어 하십시오. 탈 뇌피셜 하십시오.

제가 사용하는 언어에 속지 마십시오.

 

저의 살림살이 탈탈 털어가십시오.

본래 당신의 살림살이였습니다.

다 가져가십시오.

이렇게 정성 들여 바리바리 싸주는데도 안 가져가시면 안 됩니다.

 

 

댓글목록

bluemarble님의 댓글

profile_image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아진 부처님들, 그리고 구워진 조사님들..

한결 같이 아집과 망상을 여의고
너의 진면목을 보라고 하시네요

그 같은 구원의 경지란

여적무차 如寂無差 경지명일 境智明一 의 은혜로운 말씀이란 생각

저는 (개인적으로)
詩가 꼭이 교훈적일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도반님의 시만큼은 예외로 두고 싶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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