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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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325회 작성일 19-05-18 12:44본문
아득히 넓고 넓어
강인가 바다인가
천지간에 펼쳐진
소양강 물결위로
바람이 분다
지나 온 삶의 궤적이
윤슬로 일렁이는데
천리객향 이역에서
부초처럼 떠 돌았던
반백의 하얀세월
허허로운 공명위해
어딜 그리 끝도없이
헤매었던가
부귀영화 쫓아 가는게
그렇게 쉽다더냐
백발의 세월에 서서
나 이제 슬퍼 하지 않으리라
나 이제 후회히지 않으리라
문득 그리운 고향하늘
이름모를 저 새는 어디로 날아가나
잔잔한 물결은 윤슬을 타고 간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얗게 튀어오르는 윤슬을 타고
잔잔히
바라보시는 세월의
백발은 금발로 강속을 비춥니다
고향산천이 노래합니다
소양강 처녀도 백발로
구성지게 노래 하겠지요
주손시인님
점심 맛나게 드셔요^^
오후 행복하소서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 소양강댐을 들렀습니다
내자와 돌아보는 뱃길,
강물이 호수처럼 잔잔하군요
즐건 주말요 부엌방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곳에서 마주 하는 심안의 노래 한 자락
뽑아내어 물결에 풀어 놓으니
소양강은 또다른 이상형의 공간처럼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슬에 유혹을 당해 옛일을 더듬고
있습니다 반짝반짝,,,,참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시인님!
소양강 그곳에 서있는듯 만감이 교차하는
시인님의 아련한 추억의 단면에 함께 머물듯
공감 속에 거닐어 봅니다
잘 감상하고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괜찮으시죠?
오랫만에 안사람과 소양댐 유람을 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 천지군요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안을 빕니다!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편의 詩에 반백의 허한 세월이 유수같이 흘러넘칩니다
슬퍼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소양강 윤슬의 물결이
애잔하게 다가옵니다
잘 흘러흘러 푸른꽃 피우시길 빕니다
잘 머물렀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의 청명함이 집어내는
금싸리기 햇살속 강줄기
연한 파문돌이에 반짝인
윤슬에 젊은 시절 가슴에
휘날려 오고 있는 구슬픔
이역만리까지 스며오는
마음에 오늘 따라 웬지
고뇌가 스쳐오고 있기에
세월이 화살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은파 시인님!
스맛폰이라 댓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혜량 해주시길요^^*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주셔 덕담 놓이주셔 고맙습니다
선착장에 앉아 옛일을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하늘 시인님!
스맛폰이라 마음만 급합니다 ㅎㅎ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 선착장에서 좋은 공기마시며
힐링속에 사모님과 함께 건강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양강까지는 못 가겠고 영산강으로 데칼코마니 시키겠습니다.
강에는 물이 있고 석양도 있고 오가는 배도 있으니
나주 배 한쪽 깎아먹으며, 주손 시인님의 소양강을 영산강으로
읽습니다. ㅎㅎ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산강 안개속에 고동이 울고~
라는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나주배 참 좋지요 ㅎㅎ 그 쪽도 꼭한번 가보렵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양강에 펼쳐진 고향 생각!
함께 출렁이며 흘러 봅니다
강물처럼 흐르는 우리의 세월 가슴을 펼치듯 소양강은
시인님의 마음도 잠시 품어주듯 합니다.
늘 잔잔한 물결처럼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달린 영육을 힐링 하고 왔습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1 소양교 다리 밑이 제 고향이었드래요.
그 차가운 물에 강 건너기 내기 하며 놀았드랬지요. ㅎ ㅎ ㅎ
고향의 향수 같은 시선에 꽉 잡혀갑니다.
고맙습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러셨군요!
제 친구가 춘천에 있어서 가끔 간답니다
청정도시 춘천 참 아름다운 고향을 지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